이날 류 의원은 농업기술센터장에게 ▲농기계 임대사업 및 고가장비 내구연한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류 의원은 고령화와 소형화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시가 농기계 임대사업을 2008년에 도입하고 동남구청, 서북구청 농기계팀을 신설하여 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5천만 원 이상 고가 장비의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임박해 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고, 임대사업 관련 예산 및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임대사업과 고가 장비 내구연한 현황 및 상하차 임대서비스 시행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하였다.
또한 류 의원은 임대사업의 수요가 늘어난 만큼 농기계 임대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예산을 확보하여 창고를 짓고 장비를 보강하는 등 임대사업을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하차 운반 대행 서비스는 동남구와 서북구 각 1대씩 밖에 없어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며 아직 서비스에 대해 모르는 농민들이 많아 효과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력 확보와 관련하여, 안정된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전문경력관 제도 등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농업인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류 의원은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 관련 정책 중 농업인들이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사업이고 어려운 농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하며 시장은 이 사업만큼은 관심을 가지고 예산과 전문 인력 확보에 도움을 주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