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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전 세계 화이트해커 대학생 기량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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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전 세계 화이트해커 대학생 기량 뽐냈다

최민호 시장, "이번 도전을 발판 삼아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8개국 40개 팀 본선 출전, 총 14팀 시상
고급부문 4개국 20팀, 초급부문 7개국 20팀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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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전 세계 화이트해커 대학생들이 한 층 더 성장한 기량을 뽐내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지난해 대회와 달리 올해는 고급(Advanced) 부문과 초급(Beginner) 부문으로 나눠 진행돼 다양한 수준의 많은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었다.

 

지난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선 대회는 고급 부문 국내 14개·해외 6개 등 20개 팀, 초급 부문 국내 5개·해외 15개 등 20개 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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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0개 팀 142명의 대학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공지능(AI) 등 최신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문제를 풀어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문제는 포너블(취약점 찾기), 리버싱(역으로 분석하기), 포렌식(해킹 사고 분석), 웹해킹,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해킹 등 5개 유형으로 모두 15개가 출제됐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은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난이도 높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해킹 기술을 뽐내며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나갔다.

 

고급부문에서는 대한민국 팀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베트남 출전팀과 엎치락뒤치락하며 공방을 벌였고 초급부문은 인도 등 외국 출전팀이 선두 그룹에 속해 경쟁을 이어갔다.

 

팀별 순위는 대회장 안과 밖에 설치된 전광판과 모니터를 통해 문제 해결 상황을 반영, 실시간으로 중계돼 현장감을 더했다. 

 

6월 20일 열린 시상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의장을 비롯한 국가정보원 등 주관·후원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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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 앞서 최민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에서 치렀던 아름다운 경쟁이 여러분들에게 의미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갰고 우수한 성적의 수상자들을 축하드리며 본선에 참가한 모든 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번 도전을 발판 삼아 사이버보안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했다

 

이어 "사이버보안의 미래가 참으로 밝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결실을 토대로 사이버보안 생태계가 구축되어 기업과 인력의 모여드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고 싶은 지방 시대를 목표로 세종시는 계속해서 청년 문제를 발굴해 주고 마음껏 뜻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급 부문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대한민국의 ‘KAIST GoN’팀이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꽁꽁얼어붙은한강위고양이’, ‘04vs02’ 2개 팀이 각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우수상 4개 팀에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초급부문 대상에는 인도의 ‘U3FI.’팀이 선정돼 2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또 ‘phd in yapology’, ‘0range’ 2팀이 최우수상(각 100만 원), 4팀이 우수상(각 5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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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부문 대상을 수상한 ‘KAIST GoN’팀 리더 이주창 학생은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에 학교를 대표해 출전했는데,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려 정말 기쁘다”며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자웅을 겨루고 실력을 쌓는 몇 없는 대회인 만큼 규모와 수준을 점점 높여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펼쳐진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25개국 171개 대학 393팀(고급 58, 초급 335팀/국내 298, 해외 95개 팀) 1,352명이 참여해 이번 경진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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