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의 주관으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홍보·판매전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 동포 기업인을 대상으로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5개의 참여기업은 이번 판매전을 통해 현장 판매액 총 3,600여만 원과 계약액 631만 불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2005년도에 설립된 금산군 소재의 ㈜경동한방제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이루어냈으며 600여만 불의 제품을 1년간 정식 납품하기로 했다. ㈜경동한방제약 관계자는 "판매전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수출 계약을 바탕으로 수주 경험을 쌓아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이뤄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천안시 소재의 전통 콘텐츠 기념품을 제작하는 여성기업 운경은 7만여 불의 계약을 이뤄내는 쾌조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참여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적극 지원을 펼친 진흥원의 노력이 주효했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도내 기업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해외 수출 활로 모색 및 수출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