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02-27 16:46

  • 흐림속초5.6℃
  • 맑음9.9℃
  • 맑음철원10.9℃
  • 맑음동두천12.9℃
  • 맑음파주12.8℃
  • 흐림대관령-0.5℃
  • 맑음춘천10.2℃
  • 맑음백령도8.2℃
  • 맑음북강릉6.6℃
  • 구름많음강릉7.1℃
  • 흐림동해7.0℃
  • 맑음서울14.0℃
  • 맑음인천13.5℃
  • 구름많음원주10.4℃
  • 흐림울릉도6.7℃
  • 맑음수원13.5℃
  • 구름많음영월8.0℃
  • 구름많음충주9.7℃
  • 맑음서산13.5℃
  • 구름많음울진8.4℃
  • 맑음청주11.8℃
  • 구름많음대전12.1℃
  • 흐림추풍령7.6℃
  • 흐림안동9.0℃
  • 흐림상주9.3℃
  • 흐림포항9.0℃
  • 구름많음군산12.7℃
  • 흐림대구9.0℃
  • 맑음전주13.4℃
  • 흐림울산8.3℃
  • 흐림창원10.5℃
  • 흐림광주11.7℃
  • 흐림부산9.7℃
  • 흐림통영11.0℃
  • 흐림목포8.3℃
  • 구름많음여수10.4℃
  • 박무흑산도8.3℃
  • 흐림완도10.0℃
  • 흐림고창10.9℃
  • 흐림순천11.7℃
  • 맑음홍성(예)13.4℃
  • 구름많음10.9℃
  • 비제주10.3℃
  • 흐림고산10.2℃
  • 흐림성산10.2℃
  • 흐림서귀포12.4℃
  • 흐림진주11.1℃
  • 맑음강화12.9℃
  • 맑음양평12.5℃
  • 맑음이천12.3℃
  • 흐림인제5.5℃
  • 맑음홍천10.6℃
  • 흐림태백2.0℃
  • 흐림정선군5.2℃
  • 구름많음제천8.0℃
  • 구름많음보은9.4℃
  • 맑음천안11.0℃
  • 맑음보령13.9℃
  • 맑음부여13.3℃
  • 구름많음금산10.8℃
  • 구름많음11.8℃
  • 흐림부안11.6℃
  • 흐림임실10.7℃
  • 구름많음정읍11.2℃
  • 흐림남원10.0℃
  • 흐림장수8.7℃
  • 흐림고창군11.0℃
  • 흐림영광군9.8℃
  • 흐림김해시10.1℃
  • 흐림순창군10.3℃
  • 흐림북창원11.0℃
  • 흐림양산시10.6℃
  • 흐림보성군11.4℃
  • 흐림강진군10.1℃
  • 흐림장흥11.1℃
  • 흐림해남8.8℃
  • 흐림고흥12.1℃
  • 흐림의령군9.6℃
  • 흐림함양군10.5℃
  • 흐림광양시11.8℃
  • 흐림진도군8.3℃
  • 흐림봉화8.0℃
  • 흐림영주8.7℃
  • 흐림문경9.0℃
  • 흐림청송군8.7℃
  • 구름많음영덕9.1℃
  • 흐림의성9.8℃
  • 흐림구미10.3℃
  • 흐림영천9.2℃
  • 흐림경주시8.3℃
  • 흐림거창9.3℃
  • 흐림합천10.7℃
  • 흐림밀양10.3℃
  • 흐림산청10.1℃
  • 흐림거제10.2℃
  • 흐림남해10.7℃
  • 흐림10.4℃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태흠·이장우 첫 선언 후 이재명 대통령 지지·민주당 특별법안까지…정치적 전쟁터 된 대전충남행정통합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태흠·이장우 첫 선언 후 이재명 대통령 지지·민주당 특별법안까지…정치적 전쟁터 된 대전충남행정통합

2월 24일 국회 본관 앞에서 충남 도민과 대전시민이 총 궐기하여 규탄대회
김태흠·이장우 선언에서 시작해 이재명 대통령 지지 표명, 여야 특별법안 공방까지…주민 뜻과 정치 계산 격돌

 

[포맷변환][크기변환][회전][포맷변환]20260225_121402.jpg


[시사캐치] "주민 뜻 무시하는 정치쇼 중단하라. 충남대전 졸속통합 결사반대한다. 대전충남 강제합병 반대한다.”

 

2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는 충청남도 15개 시·군 도민과 대전광역시 5개 구 시민 수천 명이 모였다. 국민의힘 충남도당과 대전시당이 함께한 이날 집회는 ‘대전·충남 졸속통합 규탄’ 대규모 궐기대회로 치러졌다. 깃발과 피켓, 구호로 가득 찬 국회 앞 풍경은 충청권 정치 지형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집회 현장에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대신 성일종 의원이 연단에 올라 통합 취지와 향후 방향을 설명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는 2024년 11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전격 추진을 선언하며 본격화됐다.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제1수도권 서울·경기·인천에 대응하는 제2수도권 충남·대전 광역권을 구축하겠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단순한 행정 과제를 넘어 중앙과 지방 정치권 간 전략적 충돌로 발전했다.

 

두 단체장의 정치적 결단은 단숨에 전국적 이슈가 되었지만, 곧바로 불거진 12·3 비상계엄 사태로 추진 동력은 일시적으로 멈췄다. 이후 민간추진체 구성과 연구용역 진행 등으로 논의가 이어졌고, 국회로 무대가 옮겨졌다.

 

성일종 의원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논의는 입법 단계로 진입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측은 별다른 공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통합 논의는 한동안 동력을 잃는 듯 보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지지 발언이었다. 충남 천안 타운홀 미팅에서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한 뒤, 지역 민주당 의원들도 별도의 특별법안을 마련하며 국면은 급변했다.

 

이에 대해 기존 추진 주체였던 국민의힘 진영에서는 "행정권한과 재정 이양이 빠진 특별법은 지방분권을 약화시키고 또 다른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숙의 과정과 주민투표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합을 선도하던 측이 절차적 정당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역설적 장면이 연출된 셈이다.

 

결국 민주당 주도로 법제사법위원회 처리가 예정됐던 행정통합 법안은 보류됐다.

 

이번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는 단순한 광역행정 개편을 넘어, 지방에서 출발한 의제가 중앙정치의 핵심 쟁점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명분과 실익, 지방분권과 권한 이양, 주민투표와 정치적 속도전이 뒤엉키며 고도의 경험이 많은 주요정치인들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상황이다.

 

여야의 정치적 이해가 맞물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는 이제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중앙 정치의 시험대로 떠올랐다. 충청권의 선택이 향후 정국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