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2-16 12:49

  • 흐림속초9.0℃
  • 눈0.5℃
  • 흐림철원1.2℃
  • 흐림동두천2.6℃
  • 흐림파주2.6℃
  • 흐림대관령1.8℃
  • 흐림춘천1.2℃
  • 맑음백령도9.5℃
  • 흐림북강릉9.1℃
  • 흐림강릉9.7℃
  • 흐림동해9.8℃
  • 비서울3.6℃
  • 비인천5.0℃
  • 흐림원주2.2℃
  • 비울릉도7.5℃
  • 비수원5.4℃
  • 흐림영월2.9℃
  • 흐림충주4.5℃
  • 흐림서산8.6℃
  • 구름많음울진10.3℃
  • 흐림청주6.9℃
  • 흐림대전6.7℃
  • 흐림추풍령2.8℃
  • 구름많음안동3.0℃
  • 흐림상주2.3℃
  • 구름많음포항7.1℃
  • 흐림군산7.9℃
  • 흐림대구4.7℃
  • 구름많음전주9.8℃
  • 맑음울산10.3℃
  • 맑음창원9.4℃
  • 흐림광주8.6℃
  • 맑음부산12.4℃
  • 구름조금통영11.6℃
  • 흐림목포9.1℃
  • 구름많음여수8.3℃
  • 흐림흑산도12.9℃
  • 흐림완도8.9℃
  • 흐림고창8.5℃
  • 구름많음순천9.7℃
  • 흐림홍성(예)8.1℃
  • 흐림4.8℃
  • 구름많음제주15.9℃
  • 구름조금고산14.8℃
  • 구름많음성산16.2℃
  • 구름많음서귀포15.5℃
  • 구름조금진주7.6℃
  • 구름많음강화4.7℃
  • 흐림양평2.1℃
  • 흐림이천2.2℃
  • 흐림인제2.5℃
  • 흐림홍천1.0℃
  • 흐림태백2.8℃
  • 흐림정선군
  • 흐림제천2.9℃
  • 흐림보은3.4℃
  • 흐림천안6.0℃
  • 흐림보령9.4℃
  • 흐림부여5.7℃
  • 구름많음금산7.1℃
  • 흐림5.6℃
  • 흐림부안8.3℃
  • 흐림임실7.6℃
  • 흐림정읍9.5℃
  • 구름많음남원5.9℃
  • 흐림장수6.2℃
  • 흐림고창군9.5℃
  • 흐림영광군8.8℃
  • 맑음김해시10.6℃
  • 구름많음순창군6.1℃
  • 맑음북창원9.7℃
  • 맑음양산시9.6℃
  • 구름많음보성군8.3℃
  • 구름많음강진군8.4℃
  • 구름많음장흥9.1℃
  • 구름많음해남12.7℃
  • 흐림고흥9.8℃
  • 구름많음의령군6.2℃
  • 흐림함양군4.0℃
  • 구름많음광양시10.1℃
  • 구름조금진도군12.8℃
  • 흐림봉화2.0℃
  • 흐림영주3.1℃
  • 흐림문경2.8℃
  • 흐림청송군2.4℃
  • 구름많음영덕7.8℃
  • 흐림의성
  • 흐림구미4.6℃
  • 흐림영천4.0℃
  • 흐림경주시5.6℃
  • 흐림거창1.4℃
  • 구름많음합천6.1℃
  • 구름조금밀양6.7℃
  • 구름많음산청8.5℃
  • 구름조금거제9.9℃
  • 구름많음남해7.2℃
  • 맑음9.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시, 도시침수 대응…1,440억 투입 방재 기반시설 순차 정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아산시, 도시침수 대응…1,440억 투입 방재 기반시설 순차 정비

배방읍 준공 앞두고 원도심 단계적 정비 추진

아산.jpg


[시사캐치] 아산시가 총 1,440억 원을 투입해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첫 단계로 2019년 착공한 배방읍 중점관리지역 정비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매년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을 기반으로 한 도시 방재 정비 계획이 점차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첫 사업지인 배방읍 공수리·북수리·구령리 일원은 과거 상습 침수 피해가 잦았던 지역이다. 이에 아산시는 국비 335억 원을 포함한 총 482억 원을 투입해 배수 기능을 전면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총 11.8km의 우수관로를 신설·개량해 배수 용량을 확보했으며, 준공이 완료되면 기습 폭우 시 빗물 정체를 크게 줄여 침수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배방읍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원도심 지하 정비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아산시는 모종동·용화동·온천동·온양2·5동 등 인구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8년까지 총 96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모종·용화 지구에는 313억 원이 배정되어 2025년 12월 착공 후 5.16km 관로 정비가 진행된다. 온천동 지구는 392억 원 규모로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고 5.85km 관로를 보강하며, 온양2·5동 지구는 256억 원을 들여 6.26km 구간을 정비한다.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도고면 기곡리, 신창면 남성리, 남동 일원은 신규 취약지로 지정해 별도 대책을 마련한다. 2026년부터 ‘신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대책 수립 용역’을 추진해 지역별 침수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환경부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국비 확보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사후 복구 중심에서 벗어나 선제적 정비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 소장은 "배방읍을 시작으로 원도심과 외곽 지역까지 정비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도시 전역의 침수 위험을 체계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아산시는 과감한 투자와 빈틈없는 행정을 바탕으로 기후 변화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도심 정비는 대규모 지하 관로 공사가 불가피한 만큼 일정 기간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근본적인 침수 해소를 위한 필수 절차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