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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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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태흠 지사,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속도내야”

실국원장회의서 강조…“2026년 소득 발생토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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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한민국 농업 패러다임의 전환이 충남에서 이뤄지고 있다”라며 서산AB지구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6회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달 26일 천안서 열린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서 도가 서산AB지구에 추진하는 전국 최대 스마트 농업 집적단지인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를 대표 사례로 발표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농업의 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도가 설계한 모델로서 국내외 최고의 기업들이 투자하고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을 약속, 성공을 보증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민간자본 등 3300억 원을 투입, 초기에만 연간 450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만큼, 2026년에는 실제 소득이 발생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농업 분야에만 국한하지 말고, 관광 등 다양한 분야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과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농림부에서 고령 농업인의 토지 이양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지 이양 은퇴직불금’과 관련해서는 "우리 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신청 실적을 보이며, 청년농이 농토를 갖고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빠르게 마련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우리 도 제안으로 국가 시책화 된 부분인데, 정부 지급액이 부족해 도는 별도로 설계하고 금액을 상향해 시행 중”이라며 "이양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급액 상향도 정부에 제안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난달 27일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별 맞춤형 지원 전략 발표를 꺼내들며 "지난해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로 천안·아산이 유일하게 지정되고, 기반시설 확충과 관련 실증센터 건설 등을 건의해 왔는데, 이번 지원 전략에 3540억 원이 반영됐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화단지에는 삼성 4조 1000억 원 등 2032년까지 40조 원의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소관 실국에서는 지원 전략을 근거로 사업들이 실제 정부예산에 담겨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특화단지 조성 및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1∼3일 개최하는 중국 13개 지방정부와의 교류회의와 관련해서는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충남의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대중국 수출은 감소했다”라며 "삼성 등 대기업 수출에 따라 좌우되는 부분이 크지만,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다 할 것이며, 이번 교류회의도 그런 차원에서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관 실국에서는 이번 교류회의와 올해 하반기 개소하는 중국 해외사무소 등을 통해 양국 기업들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다가오는 총선에 대해서는 "정치적 중립은 공직자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도정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를 떨어뜨리지 않게,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편향되거나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사업 발굴 등 적극 노력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21대 국회 마지막까지 통과 위해 총력 대응 및 미 통과 시 22대 개원과 함께 상정될 수 있도록 노력 △문제가 제기된 성교육 도서 제한열람 조치 정확히 알릴 것 △청년 일자리 플랫폼 확실하게 구축 △도립미술관 대한민국, 아시아권 최고로 만들 수 있는 방안 고민 △스마트팜 양액재배 품목 확대 추진 △농업 관련 공무원 등 스마트팜 견학 △집중호우 전 하천 공사 마무리 및 공사현장 점검 계획 수립·추진 △내포신도시 하천 상시적으로 물이 흐를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연안 담수호 해수유통·역간척·친수공간 활용 등 적극 고민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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