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02 15:16

  • 흐림속초33.0℃
  • 구름많음31.8℃
  • 흐림철원26.9℃
  • 흐림동두천28.3℃
  • 흐림파주27.0℃
  • 흐림대관령25.6℃
  • 구름많음춘천31.3℃
  • 비백령도23.1℃
  • 구름많음북강릉32.7℃
  • 구름많음강릉34.0℃
  • 구름조금동해32.3℃
  • 흐림서울30.2℃
  • 흐림인천27.1℃
  • 구름많음원주32.3℃
  • 구름조금울릉도31.6℃
  • 구름많음수원29.9℃
  • 구름많음영월32.2℃
  • 구름많음충주32.7℃
  • 구름많음서산30.3℃
  • 맑음울진33.1℃
  • 구름많음청주34.0℃
  • 구름조금대전33.0℃
  • 구름조금추풍령32.6℃
  • 구름조금안동33.9℃
  • 구름조금상주34.1℃
  • 구름조금포항35.8℃
  • 구름많음군산30.9℃
  • 구름조금대구35.6℃
  • 구름조금전주33.8℃
  • 맑음울산35.6℃
  • 구름많음창원33.9℃
  • 구름조금광주34.2℃
  • 맑음부산29.9℃
  • 맑음통영29.8℃
  • 맑음목포31.0℃
  • 구름조금여수30.5℃
  • 안개흑산도26.6℃
  • 구름조금완도33.1℃
  • 구름조금고창33.4℃
  • 구름조금순천33.5℃
  • 구름많음홍성(예)31.4℃
  • 구름많음33.2℃
  • 맑음제주30.7℃
  • 맑음고산29.1℃
  • 맑음성산29.5℃
  • 맑음서귀포31.4℃
  • 구름조금진주33.5℃
  • 흐림강화25.0℃
  • 흐림양평31.7℃
  • 구름많음이천32.3℃
  • 흐림인제30.1℃
  • 흐림홍천31.7℃
  • 구름많음태백29.3℃
  • 구름많음정선군32.2℃
  • 구름많음제천31.4℃
  • 구름많음보은32.6℃
  • 구름많음천안31.6℃
  • 구름많음보령29.7℃
  • 구름많음부여31.2℃
  • 구름많음금산32.5℃
  • 구름많음31.7℃
  • 구름조금부안32.6℃
  • 구름조금임실32.8℃
  • 구름조금정읍33.7℃
  • 구름조금남원33.4℃
  • 구름조금장수31.7℃
  • 구름조금고창군34.3℃
  • 구름조금영광군32.7℃
  • 구름조금김해시33.5℃
  • 구름조금순창군34.0℃
  • 구름조금북창원34.9℃
  • 구름조금양산시34.3℃
  • 구름조금보성군33.4℃
  • 구름조금강진군33.2℃
  • 구름조금장흥33.7℃
  • 구름조금해남32.0℃
  • 구름조금고흥33.7℃
  • 구름조금의령군35.3℃
  • 구름조금함양군35.4℃
  • 구름조금광양시34.1℃
  • 맑음진도군31.7℃
  • 구름많음봉화32.9℃
  • 구름조금영주31.0℃
  • 구름조금문경33.3℃
  • 구름많음청송군34.3℃
  • 구름조금영덕33.5℃
  • 맑음의성35.0℃
  • 구름조금구미36.1℃
  • 구름조금영천35.3℃
  • 구름조금경주시35.8℃
  • 구름조금거창36.2℃
  • 맑음합천36.6℃
  • 구름조금밀양37.0℃
  • 구름조금산청35.2℃
  • 맑음거제31.8℃
  • 구름조금남해32.9℃
  • 구름조금33.8℃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여미전 세종시의원, “아이들 눈높이에서 흡연 문제 바라봐야 할 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여미전 세종시의원, “아이들 눈높이에서 흡연 문제 바라봐야 할 때”

세종시 학교 주변 흡연 민원 실태 지적 및 대응 강화 촉구

f_KakaoTalk_20250612_211928705.jpg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여미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열린 보건소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간접흡연 방지를 위한 시의 지도·감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학교 주변 흡연 민원에 대한 세종시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여 의원은 최근 산울중학교 학생들이 세종시청 시민의창 게시판을 통해 학교 주변 흡연 문제에 대한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사실을 언급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행정은 여전히 법령 안내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사안이 언론 보도에까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의 대응은 학생들이 겪는 불편과 고통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세종시 보건소는 해당 민원에 대해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학교 주변 금연구역은 기존 10m에서 30m로 확대되었고, 시 조례에 따라 절대보호구역(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이 금연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여 의원은 "법적으로 틀린 답변은 아니지만, 민원을 제기한 학생들의 입장에서 볼 때 과연 최선의 응답이었는지는 의문”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4년 세종시에서 흡연 관련 과태료는 총 101건 부과됐지만, 학교 주변에서의 단속 실적은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여 의원은 "단속 인력 부족과 함께 단속이 상가 밀집지역이나 택시 승강장 등에 집중되면서, 정작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교 주변은 단속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 의원은 세종시 내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의 부족과 관리 부실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속이 이뤄질 경우, 시민의 수용성과 정책의 형평성 모두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내 체계의 일제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여 의원은 다음과 같은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제안했다. ▲ 학교 자치회 및 교육기관과 협력한 금연 캠페인 전개 ▲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금연거리 클린존’ 시범 운영 ▲ 학교·유치원·놀이터 등 아동 보호구역 중심의 흡연 단속 강화 ▲ 금연구역 표지판에 대한 일제 조사 및 정비

 

끝으로 여 의원은 "흡연 단속은 단순히 법을 준수하는 차원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는 이제 아이들 눈높이에서 흡연 문제를 바라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