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년아트페스타는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생애최초창작지원, 신진예술창작지원 참여 청년예술인들의 교류협력 활동강화를 위한 축제로 올해로 4회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 청년아트페스타는 지난 해 10월 서울 소격동에 문을 연 충남문화예술전시장 CN갤러리가 충남청년예술의 반경을 넓히기 위해 함께 한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20년간 지켜오며 명실상부 아트페스티벌의 미다스로 자리한 계명국 감독이 총기획을 맡은 이번 아트페스타는 청년예술인들이 단순히 전시와 공연에 출연하는 형태를 넘어 기획, 프로그램 구성, 홍보, 제작, 운영 등 축제의 전 과정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간다는 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 문학, 시각, 공연 등 그동안 각자의 분야에 집중했던 예술인들이 다른 분야와 만나고 병치하는 작업을 통해 서로 다른 물성을 만났을 때 열리는 새로운 감각으로 예술의 지평을 넓힌다는데 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청춘과 낭만의 합작 <청충남많>’을 부제로 ▲문학의 고우리 ▲회화의 공은지, 김현정, 단수민, 신소은, 오예진 ▲미디어의 김태연, 김형수, 유소영 ▲공예의 박지선, 장유정 ▲조소의 맹국호, 송인영 ▲음악의 서솔, 윤지민, 이초롱, 한은진 ▲무용의 강충만, 조성호 ▲ 전통(국악)의 최수지 등 스무 명의 청년 예술인들이 소격동의 7월을 밝힌다.
12일 개막으로 15일까지 전시가 계속되며 공연은 14일, 15일 이틀간 오후에 집중해서 열릴 예정이다.
스스로 빛을 내는 청년예술가들이 차리는‘청충남많’을 통해 저마다의 마음 속 청춘과 낭만을 뜨겁게 확인하고 싶은 분은 별도의 사전 예약 절차가 없으니 현장으로 바로 오시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041-630-2943)으로 문의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