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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희 세종시의원 “"로컬푸드 싱싱장터, 안전성과 경영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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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란희 세종시의원 “"로컬푸드 싱싱장터, 안전성과 경영 뒷걸음"”

25일 제94회 정례회 4차 본회의서 세종형 로컬푸드 질적 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 촉구
취약농가 지원, 직원 처우 개선, 경영 혁신 등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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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다정동,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9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종형 로컬푸드의 발전을 위해 현 문제점을 개선하고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박란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형 로컬푸드가 2015년 첫발을 내디딘 지 10여 년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 하루 평균 방문객 4,500명, 2024년 누적매출액 2,459억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개선이 시급한 여러 과제 또한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박 의원은 로컬푸드운동의 본질을 되살리기 위해 취약 농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2023년 지방보조금 자체평가에서 세종로컬푸드(주)의 취약농가 수거 서비스 사업이 C등급으로 분류돼 예산 지원이 중단됐다"며, "이는 농업인 정책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고령농, 여성농, 취약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위한 수거 서비스는 반드시 재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세종로컬푸드(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처우 개선도 잊지 않았다. 박 의원은 "싱싱장터는 개장 이후 단 한 번도 평일 전체 휴무 없이 운영되어 왔으며, 성과급은 동결 상태이고 퇴사율은 12%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직원들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과 승진 등 보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싱싱장터의 적자 문제를 언급하며 경영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세종로컬푸드(주)는 2023년 첫 당기순손실(1억 4천9백만 원)을 기록했으며, 단순 수수료 인상으로 이를 해결하려 한다면 소비자 불만 증가*와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붙임. 세종시티앱 싱싱장터 만족도 설문조사 8.5~8.11(7일), 576명 시민 참여, 가격 다소 비싸다(38.5%), 매우 비싸다(2.5%) 응답 등

 

이어,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예로 들며 "업무추진비와 관서운영비는 대폭 증가한 반면, 시설비는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며, "예산 편성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한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수수료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세종형 로컬푸드는 이제 양적 성장만이 아니라 질적 내실을 강화해야 할 때"라며, "내부 경쟁력을 강화하고 로컬푸드운동의 본질을 되살려 세종시가 지속 가능한 도농복합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란희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이 세종시 로컬푸드 정책에 대한 성찰과 함께, 안전성과 경영 혁신을 통해 지역 농업과 경제의 상생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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