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03 22:16

  • 흐림속초28.4℃
  • 흐림26.7℃
  • 흐림철원25.9℃
  • 흐림동두천25.6℃
  • 구름많음파주25.2℃
  • 흐림대관령23.1℃
  • 흐림춘천27.7℃
  • 구름많음백령도23.0℃
  • 흐림북강릉28.5℃
  • 흐림강릉30.9℃
  • 구름많음동해28.3℃
  • 구름많음서울27.5℃
  • 구름많음인천25.2℃
  • 흐림원주28.0℃
  • 맑음울릉도27.9℃
  • 구름많음수원26.1℃
  • 구름많음영월25.7℃
  • 구름많음충주25.5℃
  • 구름많음서산25.4℃
  • 구름많음울진29.7℃
  • 맑음청주28.5℃
  • 맑음대전27.3℃
  • 맑음추풍령24.2℃
  • 구름많음안동27.2℃
  • 구름많음상주27.3℃
  • 맑음포항31.0℃
  • 맑음군산26.0℃
  • 맑음대구30.3℃
  • 구름조금전주27.1℃
  • 맑음울산28.0℃
  • 구름많음창원26.4℃
  • 맑음광주26.4℃
  • 맑음부산27.1℃
  • 구름조금통영26.0℃
  • 맑음목포26.4℃
  • 구름조금여수26.2℃
  • 안개흑산도23.3℃
  • 구름조금완도26.1℃
  • 맑음고창26.2℃
  • 맑음순천24.3℃
  • 구름많음홍성(예)26.0℃
  • 맑음26.7℃
  • 구름조금제주27.1℃
  • 맑음고산25.7℃
  • 맑음성산26.1℃
  • 맑음서귀포27.1℃
  • 맑음진주26.7℃
  • 구름많음강화24.5℃
  • 구름많음양평26.9℃
  • 흐림이천27.2℃
  • 흐림인제27.5℃
  • 흐림홍천25.8℃
  • 구름많음태백24.1℃
  • 흐림정선군26.1℃
  • 구름많음제천25.5℃
  • 맑음보은24.1℃
  • 구름많음천안25.9℃
  • 맑음보령25.6℃
  • 맑음부여25.3℃
  • 맑음금산26.3℃
  • 맑음25.7℃
  • 맑음부안25.9℃
  • 맑음임실25.3℃
  • 맑음정읍26.7℃
  • 맑음남원28.5℃
  • 맑음장수23.5℃
  • 맑음고창군25.7℃
  • 맑음영광군25.7℃
  • 구름많음김해시27.4℃
  • 맑음순창군27.5℃
  • 구름많음북창원27.4℃
  • 구름많음양산시28.0℃
  • 구름조금보성군26.3℃
  • 맑음강진군26.4℃
  • 맑음장흥24.5℃
  • 맑음해남25.7℃
  • 구름조금고흥25.2℃
  • 구름조금의령군27.7℃
  • 구름조금함양군25.4℃
  • 맑음광양시27.1℃
  • 맑음진도군25.5℃
  • 구름많음봉화23.2℃
  • 구름많음영주25.2℃
  • 구름많음문경24.7℃
  • 맑음청송군24.8℃
  • 구름많음영덕28.7℃
  • 맑음의성25.6℃
  • 맑음구미27.5℃
  • 구름많음영천28.2℃
  • 구름조금경주시28.0℃
  • 맑음거창26.0℃
  • 맑음합천28.3℃
  • 구름많음밀양29.2℃
  • 맑음산청26.3℃
  • 구름조금거제26.1℃
  • 구름많음남해27.0℃
  • 구름많음27.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방한일 의원 “한국고건축박물관, 충남도가 관심 가져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방한일 의원 “한국고건축박물관, 충남도가 관심 가져야”

국내 유일 전통 목조건축 전문 박물관 재정난으로 존폐 위기
“충남의 귀중한 문화유산 보존 위해 공공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 절실”


[크기변환]사본 -KakaoTalk_20250611_102611180_03.jp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충남도에 국내 유일의 전통 목조건축 전문 박물관인 ‘한국고건축박물관’의 인수와 체계적 보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방한일 의원은 10일 제35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충남 예산군에 있는 한국고건축박물관이 재정난과 법적‧재정적 불안정성으로 존립 위기에 처해 있다”며 "충남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공공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고건축박물관은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故 전흥수 선생이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입해 1998년 설립한 사립 박물관이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대표적 건축물을 전통 기법으로 정밀하게 복원한 200여 점의 모형과 다양한 전통 도구를 소장‧전시하고 있다.

 

방 의원은 "2014년 수덕사가 인수를 추진했으나 유지‧보수 비용과 추가 투자 부담으로 운영을 포기한 이후, 박물관은 수년째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다”며 "특히 목조문화유산 모형과 전통 건축 도구 등은 화재, 병충해, 습기, 노후화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해 보존 대책이 시급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대로 방치된다면 귀중한 건축 모형과 자료 등 문화유산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이를 보호하는 일은 단순히 시설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간의 연결고리를 지키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방 의원은 "현재 충남도의 문화유산 관련 예산은 전체 예산의 1.57%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문화유산 보존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건축박물관과 같은 핵심 문화유산 보존·전시 공간의 공공 인수를 위한 특별예산 편성, 문화유산 관리 전문 인력 배치, 보존 환경 개선 등 체계적인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수덕사‧추사고택과 연계한 문화관광 코스를 조성하고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충남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건축박물관은 한 장인의 열정에서 시작된 공간이지만, 이제는 도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며 "고건축박물관이 충남도의 귀중한 공공 문화유산 보존·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