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복 후보는 충남도청 주관 3.1절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복회 아산시지회에서 마련한 버스를 찾아 자리하신 지회 소속 독립유공자들과 후손들께 감사와 예우의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이어, 신정호 잔디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자 등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추모한 후, 겨우내 소녀상에 쌓인 먼지를 직접 닦아드리는 행동으로 추모의 마음을 표현했다
신정호 평화의 소녀상은 복기왕 후보가 아산시장으로 재임했던 지난 2016년 ‘평화의 소녀상 아산건립 추진위원회’등 시민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실상을 알리고 명예회복을 바라는 뜻을 모아 시민 성금으로 세워졌다. 이 자리에는 당시 소녀상 건립에 뜻을 모은 시민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비와 제단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
일정을 마친 복기왕 후보는 자신의 SNS(페이스북)에서"일본 정부의 후안무치한 역사 인식, 뻔뻔한 독도 야욕에도 윤석열 정부는 침묵과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4월 10일 민심을 통해 잘못을 바로잡고, 올바른 역사 위에 나라의 미래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1절 전날인 29일 복 후보는 아산시보훈단체협의회 사무소를 찾아 최영길 협의회장 등 보훈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훈정책 및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