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06 04:13

  • 맑음속초8.0℃
  • 맑음2.2℃
  • 맑음철원1.8℃
  • 맑음동두천4.4℃
  • 맑음파주2.6℃
  • 맑음대관령-1.7℃
  • 맑음춘천3.5℃
  • 맑음백령도11.8℃
  • 맑음북강릉6.5℃
  • 맑음강릉8.3℃
  • 맑음동해7.7℃
  • 맑음서울8.1℃
  • 맑음인천9.9℃
  • 맑음원주3.8℃
  • 맑음울릉도12.9℃
  • 맑음수원5.7℃
  • 맑음영월3.7℃
  • 맑음충주2.9℃
  • 맑음서산6.0℃
  • 맑음울진7.2℃
  • 박무청주6.6℃
  • 박무대전5.5℃
  • 맑음추풍령2.7℃
  • 박무안동6.8℃
  • 맑음상주3.9℃
  • 맑음포항11.5℃
  • 맑음군산7.0℃
  • 박무대구8.0℃
  • 박무전주7.3℃
  • 박무울산11.5℃
  • 맑음창원11.3℃
  • 박무광주9.3℃
  • 구름조금부산13.7℃
  • 맑음통영11.2℃
  • 맑음목포10.6℃
  • 맑음여수14.3℃
  • 박무흑산도14.0℃
  • 맑음완도9.3℃
  • 맑음고창5.8℃
  • 맑음순천3.6℃
  • 박무홍성(예)3.8℃
  • 맑음3.3℃
  • 구름조금제주15.9℃
  • 맑음고산15.8℃
  • 맑음성산15.6℃
  • 맑음서귀포17.3℃
  • 맑음진주4.8℃
  • 맑음강화6.0℃
  • 맑음양평4.8℃
  • 맑음이천4.0℃
  • 맑음인제3.2℃
  • 맑음홍천2.5℃
  • 맑음태백3.7℃
  • 흐림정선군4.6℃
  • 맑음제천1.9℃
  • 맑음보은2.7℃
  • 맑음천안3.4℃
  • 맑음보령7.7℃
  • 맑음부여4.3℃
  • 맑음금산4.1℃
  • 맑음5.6℃
  • 맑음부안6.7℃
  • 맑음임실3.6℃
  • 맑음정읍6.1℃
  • 맑음남원5.6℃
  • 맑음장수1.8℃
  • 맑음고창군6.0℃
  • 맑음영광군6.1℃
  • 맑음김해시11.0℃
  • 맑음순창군4.6℃
  • 맑음북창원10.5℃
  • 맑음양산시10.4℃
  • 맑음보성군8.2℃
  • 맑음강진군6.3℃
  • 맑음장흥5.2℃
  • 맑음해남4.6℃
  • 맑음고흥5.8℃
  • 맑음의령군3.9℃
  • 맑음함양군2.8℃
  • 맑음광양시10.5℃
  • 맑음진도군6.1℃
  • 맑음봉화2.3℃
  • 맑음영주3.4℃
  • 맑음문경4.4℃
  • 맑음청송군6.9℃
  • 맑음영덕8.7℃
  • 맑음의성4.1℃
  • 맑음구미4.6℃
  • 맑음영천5.4℃
  • 맑음경주시7.4℃
  • 맑음거창2.2℃
  • 맑음합천5.3℃
  • 맑음밀양6.7℃
  • 맑음산청3.9℃
  • 맑음거제10.6℃
  • 맑음남해10.5℃
  • 박무8.4℃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기획] 아산시, ‘예방·교육·진료’…구강보건 선도 호응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기획] 아산시, ‘예방·교육·진료’…구강보건 선도 호응

전국 최초 신설 사업, 조례 제정, 대상 확장 등 통합적 구강건강 관리

아산500-.jpg


[시사캐치] 아산시가 2025년 한 해 예방·교육·진료를 결합한 구강보건 정책을 펼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저소득층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은 전국 각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질 만큼 주목받고 있다. 기존 노인에게만 국한되던 지원 대상을 아동·청소년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고,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첫 시행부터 수요가 폭발해 예산 2천만 원이 조기 소진됐으며, 하반기에는 추경 예산 2천만 원까지 추가 확보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 ‘임산부 구강보건 교육’은 다문화 가정으로 대상을 확장했다. 여러 언어로 제작한 리플렛과 맞춤형 구강위생 용품 실습,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시 치주 관리 프로그램까지 연계한다. 특히 다문화 임산부에게는 무료 영유아 구강검진 제도를 안내해 구강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올해 신설된 ‘구강근기능 향상 노래교실’은 구강건강을 넘어 시민의 신체건강과 정신 건강까지 아우른 전국 최초의 모델로 평가받는다. 노래 부르기를 접목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구강 운동을 습관화하도록 했으며, 혈압·혈당 측정, 인지기능 검사, 영양(식단) 교육 등을 연계해 종합적 건강 증진도 함께 도모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혀 압력은 평균 18.4kPa에서 24.1kPa로, 볼 압력도 13.8kPa에서 18.2kPa로 향상됐다. 타액 분비량 역시 늘어나 구강 기능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아울러 삶의 질 지표도 2배 이상 상승했다. 우울감이 감소해, 참여자의 97% 이상이 구강운동 효과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전국 최초 ‘구강근기능 향상 노래교실’ 벤치마킹 이어져

생애주기별 맞춤형 관리…시민 참여도 및 만족도 향상 뚜렷

 

시는 이 같은 성과를 예방·교육·진료·재활을 함께 제공하는 아산시보건소 구강보건팀의 현장 밀착형 통합 서비스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구강보건팀은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가정 방문 △보건소 치과 진료실·이동 진료 차량 운영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아동·노인을 위한 교육과 지원까지 아우르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실제 구강보건팀의 활동은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지표에서 확인된다. ‘독거노인 방문 구강 관리 사업’은 목표치(450명)의 두 배가 넘는 932명을 관리했고, ‘유아 구강보건 교육’은 신청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어 한 해 5,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아산 시민의 전반적인 구강건강 수준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72.9%로 전국(71.7%)과 충남(71.5%) 평균보다 높았고, 65세 이상 어르신의 저작 불편 호소율은 27.2%로 전국(27.7%)·충남(28.4%)보다 낮았다.

 

시는 2026년에도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노인 의치 보철 지원 사업’은 기존 의치·보철 지원에서 나아가 보험 임플란트 2개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도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증액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 구강보건 교육’은 횟수를 늘리고, 초등학생 대상 교육도 기존 5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해 보다 촘촘한 구강건강 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영자 보건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치아로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선도적 구강관리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