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중 이사장은 지난 2월 13일 이용록 홍성군수와 만나 간담회를 갖고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성과 설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출연과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신보는 지난해 홍성군에 출연금 10.4억 원의 12배인 125.4억 원의 특례보증 자금을 지원했으며, 평균 대출금리는 2.24%로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홍성군은 시중은행 대비 11억 원, 저축은행 대비 35.6억 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이뿐만 아니라 특례보증 지원으로 △생산유발효과 23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04억 원 △고용유발효과 119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발생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홍성군의 출연금은 충남신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두중 이사장은 올해 홍성군의 출연에 감사를 드리며 "아직도 제도를 잘 몰라서 저축은행의 고금리를 이용하는 충남의 소상공인들이 약 35%가 된다. 이분들의 대다수가 중저신용자인데, 이분들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게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중저신용자에 대한 보증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급격히 증가하는 대위변제금을 우려하며 홍성군의 출연금 확대를 간곡히 요청했다. 지난해 홍성군의 출연금은 10.4억 원인데 비해 대위변제금은 33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보증지원을 위한 출연금 확대가 절실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에 이용록 홍성군수는 "우리군의 소상공인들이 충남신보의 좋은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김태흠 지사님께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우리가 사회에 기여하는 차원으로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하셨다. 나 또한 그렇게 인식하며 홍성군 소상공인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이 잘 알고 지원을 골고루 받게끔 홍보도 많이 하고, 사업을 잘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교육 컨설팅 등의 비금융 부분도 확대하여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며 간담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