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7 04:51

  • 흐림속초2.2℃
  • 눈0.4℃
  • 흐림철원-1.7℃
  • 흐림동두천-0.3℃
  • 흐림파주0.1℃
  • 흐림대관령-3.0℃
  • 흐림춘천0.8℃
  • 눈백령도0.4℃
  • 비북강릉3.9℃
  • 구름조금강릉4.1℃
  • 구름조금동해5.8℃
  • 눈서울0.3℃
  • 눈인천1.1℃
  • 구름많음원주3.2℃
  • 구름많음울릉도7.7℃
  • 눈수원1.8℃
  • 구름많음영월3.2℃
  • 구름많음충주2.0℃
  • 구름많음서산5.0℃
  • 구름조금울진4.9℃
  • 비 또는 눈청주2.6℃
  • 흐림대전4.6℃
  • 구름많음추풍령1.5℃
  • 구름많음안동4.0℃
  • 구름조금상주3.7℃
  • 맑음포항6.5℃
  • 흐림군산5.2℃
  • 구름많음대구6.1℃
  • 비전주3.4℃
  • 맑음울산5.3℃
  • 구름많음창원4.7℃
  • 비광주5.3℃
  • 구름조금부산6.8℃
  • 흐림통영7.4℃
  • 비목포5.6℃
  • 흐림여수6.5℃
  • 비흑산도5.2℃
  • 흐림완도7.0℃
  • 흐림고창3.7℃
  • 흐림순천4.4℃
  • 흐림홍성(예)3.7℃
  • 흐림2.6℃
  • 흐림제주10.9℃
  • 흐림고산10.7℃
  • 구름많음성산9.6℃
  • 흐림서귀포10.2℃
  • 구름많음진주6.3℃
  • 흐림강화0.1℃
  • 흐림양평0.5℃
  • 구름많음이천1.7℃
  • 흐림인제1.1℃
  • 흐림홍천0.5℃
  • 흐림태백-0.4℃
  • 흐림정선군1.6℃
  • 구름많음제천1.7℃
  • 흐림보은3.4℃
  • 흐림천안1.8℃
  • 흐림보령5.2℃
  • 흐림부여4.0℃
  • 흐림금산1.9℃
  • 흐림1.6℃
  • 흐림부안5.0℃
  • 흐림임실1.4℃
  • 흐림정읍3.5℃
  • 흐림남원3.1℃
  • 흐림장수0.8℃
  • 흐림고창군3.5℃
  • 흐림영광군4.1℃
  • 구름조금김해시4.8℃
  • 흐림순창군3.4℃
  • 구름많음북창원5.6℃
  • 맑음양산시6.1℃
  • 흐림보성군6.4℃
  • 흐림강진군6.4℃
  • 흐림장흥6.1℃
  • 흐림해남6.2℃
  • 구름많음고흥6.6℃
  • 구름많음의령군2.9℃
  • 흐림함양군3.5℃
  • 흐림광양시5.8℃
  • 흐림진도군5.4℃
  • 구름많음봉화3.1℃
  • 구름많음영주3.4℃
  • 구름조금문경3.3℃
  • 구름조금청송군3.4℃
  • 맑음영덕5.3℃
  • 구름많음의성4.6℃
  • 흐림구미4.4℃
  • 구름조금영천4.5℃
  • 맑음경주시6.4℃
  • 흐림거창2.6℃
  • 흐림합천6.8℃
  • 구름조금밀양4.0℃
  • 흐림산청4.1℃
  • 흐림거제7.2℃
  • 구름많음남해6.6℃
  • 구름조금3.8℃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새천년종합건설 법정관리…아산 ‘아르니 퍼스트’…498세대 이자만 한 달 약 3억원, 무기한 낼 수도...
살지도 못하고 없어지는 새마을금고 이자만 매달 약 62만원

[크기변환]사본 -KakaoTalk_20240308_154221246_02.jpg


[시사캐치] 새천년종합개발(대표 정기승)이 법정관리인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아산시 방축동에 소재한 '아르니 퍼스트' 입주예정자들이 이달부터 약 3억원의 이자를 부담하게 됐다.

 

새천년종합건설은 2024년 2월 29일 자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하여, 2024년 3월 5일 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 결정을 받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크기변환]KakaoTalk_20240312_233920887_03.png

 

이에 아르니퍼스트 아파트 입주예정자 비상협의회는 지난 3월 10일, 이에 대응 하기 위해 임원진을 구성하고, 빠른 환급이행 동의를 위해 입주예정자와 계약자를 찾고 있다.

 

이는 아산시 공공주택과 주택개발팀장이 "새천년종합건설(주)과 엠엔디아산(주)에서 사업권 포기 의사를 HUG(허그) 측에 신청하면, 방축동 현장이 사고사업장으로 지정되고 지정 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계약자의 3분의 2이상이 환급이행에 동의하면, 계약금 및 중도금에 대해 환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고 "아산시에서는 HUG측과 긴밀히 협의해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만약, 아르니 퍼스트 계약자 498세대 중 3분의 2 이상의 환급이행 동의가 없다면, 498세대는 매달 약 3억 원의 이자를 추후 환급도 없이 내야 한다.

 

또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모든 계약자를 찾는다 하더라도 약 9억 원에서 18억 원의 금액이 이자로 사라지게 된다. 


[크기변환]KakaoTalk_20240312_233920887_02.jpg

계약자 A 씨는 "이달부터 매달 새마을금고에서 대출 원금이자 납입을 통보해 왔다. 매달 약 62만원을 내려고 하니 분통이 터진다.”면서 대출금 이자 납입일 경과는 단기간 연체 및 개인 신용도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문자에 답답한 상황을 토로했다. 

 

계약자 B씨는 "건설사에서는 분양률 100%라고 했는데, 건설사 직원 명의와 부동산 등에서 계약한 명의도 있을 것이지만 개인정보기 때문에 열람이 안된다고 이야기 했다.”고 설명하며 "장기화 될까 걱정되고, 이자부담으로 생활이 더욱 힘들어 질 것 같아 밤에 잠을 못잔다.”고 탄식했다.

 

[크기변환]사본 -KakaoTalk_20240313_000214503_04.jpg

입주예정자 협의회 박노식 회장 인터뷰

 

입주예정자 비상협의회 박노식 회장은 "지금 목표는 허그(도시주택보증공사)에서 보증처분을 하고 환불요청을 하는 것이다. 계약 해지를 위해 계약자 찾기에 수소문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다양한 알림을 통해 계약자를 찾아 피해 금액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밝히며 계약 해지의 이유는 "계획공정률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시점 공정률 32%인데, 계획 공정률은 52%였다. 법정관리로 공사가 점점 늦어지고 자재 가격 인상과 건설경기가 힘들어지고 있는데 완공이 언제가 될지 기약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완공을 위해서는 498세대가 무기한 이자를 부담해야 하고 이는 폭탄을 안고 있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박노식 회장은 "입주예정자협의회 카카오톡 오픈 채팅 단톡방과 네이버 카페 계약자 인증 방을 운영해 대응을 공유하고 있다”며 많은 분께 상황을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 아르니퍼스트 입주자 모임은 카카오 오픈채팅방과 네이버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카카오 채팅방 링크 https://open.kakao.com/o/g8LNPJbg

 

네이버 카페 링크 https://m.cafe.naver.com/arneefirst.cafe?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