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 의장은 인사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개최되는 2024년도 첫 번째 의원회의인 만큼 아산시의 힘찬 도약을 위하여 크고 작은 현안 사항을 잘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는 2월 19일로 예정된 제247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의원회의 집행부 주요 안건으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 보고(관광진흥과) △충청권역 재활병원 건립 추진현황(경로장애인과) △미래도시관리사업소 신설에 따른 조직개편(안)보고(총무과) △공주~천안 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경과 및 계획 보고(도로시설과) △GTX-C 노선 아산 연장 추진 현황 보고(교통행정과) △아산시 성장관리계획 수립 현황 보고(도시계획과)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관리 계획 보고(공동주택과) △아산 탕정2 도시개발사업 경과 및 추진 계획 보고(도시개발과) 등 13건이며, 관련 부서장의 세부 설명이 있었다.
이날 의원들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 보고'와 관련하여 "위탁 용역의 예산 삭감은 결국 용역의 하자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라며 ”잘못된 용역의 결과가 시민들의 이용에 큰 불편함을 초래했고 안정성 또한 위협받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단순히 시설물의 수리·보수에만 집중하지 말고 시민의 입장에 서서 자전거 대여소를 정상화할 방안책 마련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미래도시관리사업소 신설에 따른 조직개편(안) 보고‘에서 예산 심의 전에 계획안 보고 및 검토 과정이 없어 심도 있는 논의 절차가 없었던 점을 지적했고, ”시 경계 지역에 예정된 사업소 위치 선정은 시민 편의보다는 행정 편의에 치중된 결과로 보인다”라며 "신‧구도심 간 지역격차 해소와 민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철저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GTX-C 노선 아산 연장 추진 현황 보고’에서는 정차역 선정 문제와 국도비 지원 실현 가능성에 관해 물었고 "온양온천역은 회차 지점이 아니기 때문에 종착지인 신창역 회차 지점까지의 예산을 고려하여 현실화할 수 있게 행정에서 명확한 의지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는 2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