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아산시가 260.86억원 규모의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공모사업인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에 걸쳐 총 260.86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48.69억 원, 시비 111.31억 원, 민자 0.8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의 주요 내용은 ▲휴먼마이크로바이옴 공정개발혁신센터 구축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제조공정 실증 지원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은 기존 의약(합성바이오의약품)의 한계 극복을 통한 다양한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미 세계 주요국에서는 관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업분야이다.
아산시는 지난 2022년 선정된 298억원 규모의 산업부 공모사업인 「국가재난 슈퍼박테리아 신종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 기술개발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과기부 공모사업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선도연구센터(MRC)」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아산시는 타 지자체(송도-의약, 오송-제약)와 차별화된 전국 최고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바이오 관련 3대 산업(휴먼마이크바이옴 산업, 온천·수면 관련 헬스케어산업, 바이오 의료기기 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구축중인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과 연계해 마이크로바이옴의 기초연구부터 치료기술 개발 임상 상용화까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과 기선정된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의 연계 활용을 통해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아산시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분야에서 국내 최대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