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과 지자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에선 올해 변경된 청년 스마트농업 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했으며, 사업 혜택 활용 요령 등을 공유했다.
특히 도는 청년농의 스마트팜 진입 장벽을 낮춰 줄 금융지원 부문을 상세히 설명했다.
스마트팜 청년농은 오는 3월부터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최대 2억 원까지 자립지원 대출이 가능하며, 충남신용보증재단 무담보 보증제도와 연계할 수 있다.
엔에이치(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도는 스마트팜 경영 비용 대출에 따른 이자를 100% 무이자로 전액 보전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최장 10년 이내로 100% 전액 보증 지원한다.
또 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수준 높은 스마트팜 시공협동조합과 경영 컨설턴트의 협조를 바탕으로 스마트팜 영농 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지원한다.
앞으로 도는 스마트팜 지원제도 안내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며, ‘충남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 해설서’를 전자책 형태로 게재하고 꾸준히 갱신해 최신 정보를 제공, 청년농 유입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인동 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청년이 농업·농촌으로 들어오는 원동력이 되는 만큼 청년 스마트팜 제도의 현실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영농현장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짜임새 있는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청년농이 도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임대 온실 2개 사업 △시군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 △청년 자립 스마트팜 신축 및 리모델링 4개 사업 등 올해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약 1조 83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