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진행됐던 제2기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시민위원 추가 모집에서 총 22명을 뽑는 공개모집에 129명이 신청하여 평균 경쟁률 약 5.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복지보건 분과는 1명 모집에 36명이 몰려 36대 l의 경쟁률을 보였고, 뒤이어 체육 분과 역시 1명 모집에 11명이 지원하여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해 12월 활동공유회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제1기 참여자치위원회 위원 중 연임 의사를 확인하여 분과별 결원 수를 확정했다.
참여자치위원회 임기는 1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추가 모집한 분과별 인원은 ▲기획조정(3명) ▲체육(1명) ▲환경녹지(2명) ▲항만수산(5명) ▲복지보건(1명) ▲경제(2명) ▲도시개발(1명) ▲건설교통(3명) ▲농축산(2명) ▲행정안전(2명) 등 총 22명이다.
문화관광분과와 교육분과는 결원 미발생으로 추가 모집하지 않았다.
이번 추가 모집의 세부 신청 현황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61명(47%), 여성 68명(53%)으로 여성 지원자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9명(30%)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38명(29%), 40대 28명(22%) 순으로 40~60대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았다.
시는 신청 기본요건인 ‘아산시 관내 거주자’ 여부와 ‘1인 1분과 신청 원칙’에 따른 중복 신청자 유무를 확인한 뒤 최종 명단을 추려 지난 ‘제1기 참여자치위원회’ 임원단의 입회하에 추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위원 선정은 1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소수 인원으로 추가 모집하였음에도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시민위원 모집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곧 참여자치위원회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시정 참여 의지가 아닌가 싶다”면서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를 전국 최고의 자치모델로 만들어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는 오는 2월 5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된 120명의 시민위원을 주축으로 분야별 전문가 위원, 당연직 공무원 위원 등 총 217명이 12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게 되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진정한 참여자치의 문을 열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