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기 의원은 천안시 안서동, 유량동과 목천읍 덕전리에 걸쳐 있는 고개인 유왕골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백제온조, 태조왕건이 머물렀던 역사적 배경을 살려 관광 및 체험, 교육 등 지역밀착형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여러해동안 코로나19 펜데믹 대응조치로 이동과 모임의 통제로 인해 거주지 인근, 즉 ‘동네’중심으로 고유한 문화와 역사 등 기존의 ‘로컬’보다 더 세밀화된 지역성을 의미하는 ‘하이퍼 로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바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고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는 유왕골과 인근 동네에서 가능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강성기 의원은 유왕골 등산로‧산책로에 CCTV, 가로등, 안심화장실 등 안전‧편의시설을 개선‧확대하여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해야하며, 지역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왕골의 역사‧문화‧자연 등 숨겨진 경쟁자원을 발굴‧차별화하여 관광지로 발전시켜 달라는 당부의 말로 발언을 마쳤다.
한편 천안시는 태조왕건 기념공원(2025년 완공목표)과 태조봉, 유왕골 흑성산성 그리고 독립기념관을 잇는 태조왕건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