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감염자와 관련해서 "중증환자에게 치명적이고 원활한 치료를 어렵게 하는 CRE 감염자가 충남에서도 크게 증가해 최선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의 경우 자차 이용이 불가피하다”며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에서 충분히 고민하여 형식적인 정책이 되지 않게 해 달라”고 말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하수 기반 감염병 예측감시 사업에 있어 감시지점이 두 곳밖에 없는데, 도민의 건강을 위해 충남 전 시·군을 모두 예측감시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14.5%에서 11.4%로 완화됐다”고 우려하며, "충남은 석탄화력발전, 석유화학단지, 제철 산업단지 등이 다수 위치한 만큼 적극적인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있어 시·군별 형평성을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기후환경국 자연자원 보전 기반 구축 및 생태관광 기능 강화와 관련하여 "자연환경 보존·이용 시설 구축 시에는 효과성 고려가 필요하다”며 "무분별한 사업 추진보다는 이용방안까지 함께 고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 의원은 "저소득층이나 사회취약계층 대상 사업 추진 시 복지보건국, 시·군 등과의 협조를 통해 중복지원되지 않도록 대상자 선정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연희 위원(서산3·국민의힘)은 「충청남도 1회용품 사용 저감 촉진 조례 전부개정안」과 ‘1회용품 없는 깨끗한 공공청사’ 사업 관련 "2023년 5월 첫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다회용컵 사업이 최근 부진하다”며 다회용컵 회수기와 관련하여 사업이 변경된 사유를 질의했다. 또한 이 의원은 대산공단 온실가스 관측 기사를 언급하며 "2045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와 관련 산업단지처럼 배출량이 큰 단지를 대상으로 정확한 배출 현황을 파악하고 세부 목표를 수립·이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유해대기물질, 유해남조류 및 조류 독성 유무를 확인하는 연구는 도민들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것”이라며 "만약 유해물질이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하니 정확한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되 신속한 연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홍보와 관련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홍보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거나 제작된 홍보물을 일부 수정·보완해 차년도에 더 사용함으로써 예산의 효율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이후 업무가 증가되고 있음에도 인원 증가, 장비 증설 없이 일을 하시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평가에서 27개 부문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노력하시는 만큼 홍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을 위해 하수도 마약 감시 사항에 대해서도 감시체계를 꾸준히 이어 나가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