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현재 남부출장소(금산군 진산면 소재)가 충남 남부권 도민의 민원 해결을 위해 개소됐으나, 도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면서 "남부출장소가 국방산업과 인삼산업 발전 업무도 책임지고 있는 만큼, 계룡·논산과 금산인삼 시장과의 접근성을 고려한다면 금산읍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축산악취 저감 시범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수치상으로 평균 75%의 악취 저감이 확인됐고, 실제 지역 현장에서도 감소한 것이 느껴졌다”며 "연구소에서 개발해 효과까지 입증된 악취저감기술이 속히 실제 퇴비를 배출하는 일선 농가까지 확대·보급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남부출장소에서 인삼산업발전을 위해 구성한 인삼발전위원회의 작년 실적이 회의 개최 한 번에 불과하다”며 "행정 외에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해 분기별로 회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민원만 받지 말고 직접 인삼농가를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고, 인삼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에 이바지해달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산림자원연구소 이전과 관련해 5개 시군이 유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대상지 선정을 평가하는 위원회 위원 수 보강으로 결과에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도립공원 내 사유지에 대한 임업 직불금 미수령 문제에 대해 면적, 인원 등 현황을 파악하고 도 차원의 대안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인삼 생산기반 안정화를 통한 생산량 증대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생산된 인삼의 지속적인 마케팅‧홍보를 통한 유통·판로개척이 더 중요하다”며 "특히 한류 열풍에 편승해 유튜브와 온라인쇼핑몰 등 해외 마케팅 전략으로 수출량을 늘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안면도와 금강수목원의 운영시간이 연장돼도 도민에게 제공되는 산림휴양 복지가 부족하다”며 "수목원의 가치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면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 도민들이 도내 수목원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