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IWPG의 슬로건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 파트너십 강화'다. 이를 위해 핵심되는 방향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이며, DPCW가 UN 결의안으로 채택되는 것을 지지하고 지구촌 시민들의 힘을 모으는 것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조백리 글로벌국장은 인사말에서 "DPCW가제시하는 평화의 의미는 법에 의한 원칙이 통하는 전쟁 없는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화세상의 환경을 말한다.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평화의 세상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제자인 송근희 청주지부장은 현 국제법의 한계와 새로운 평화 국제법의 필요성 및 이를 촉구하고 지지하는 여성들의 역할에 대해서 역설했다.
IWPG 알바니아 평화위원장인 세빔 아르바나[Sevim Arbana, 유능한 알바니아 여성들 단체(Useful to Albanian Women) 대표]와 콩고민주공화국 레진느 카힌도[Regine Kahindo, 막시멈 그룹(Maximum Group ASBL) 대표], 일본 도쿄지부 평화위원장 오오타와라 마사코(Ootawara Masako), 도쿄지부장 오오키 카즈미(Ohki Kazumi)는 영상 축전을 통해 IWPG의 평화활동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MOU 1건, MOA 2건의 체결식과 평화위원장 임명장 수여 및 전체 참석자의 평화서약서 서명식, 축하공연 등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온리피스 콘퍼런스’를 통해 DPCW의 UN 상정 및 법제화를 위해 하나될 것을 다짐하고 지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로서, 전쟁 반대와 실질적인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