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는 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호서대 재학생 20명이 총 5개 팀으로 참여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적 관점과 국내 학생의 지역 경험이 결합된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창업 사례 특강, ▲다문화 협업 워크숍, ▲전문가 멘토링, ▲최종 피칭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팀워크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종 발표에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국어 콘텐츠 플랫폼,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 네트워크 서비스, 지역 특산물 기반 글로벌 식품 브랜드 개발 등 국제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춘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올리 프라즈월(백석대 첨단IT학부 3학년) 학생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만들며 진정한 글로벌 협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대 컴퓨터공학부 이승화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과 국내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형 창업 모델을 실험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며 "차후에도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