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이 시험 이후의 시간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진로 탐색과 성찰의 기회로 활용하도록 마련되었으며, 김민섭 작가는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등 사회 구조와 현실을 깊이 있게 바라본 저서로 폭넓은 독자층의 공감을 얻어온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삶의 여정과 경험으로 "앞으로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나의 길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석대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4-5 서천]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인재뱅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인재뱅크는 장항읍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기간에 저자 특강, 진로 강연회 등 고품질의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심층 지원 프로그램이다.
김민섭 작가는 특강을 진행하면서, "오늘 강연을 통해 사회가 정해놓은 획일적인 기준이 아닌, 각자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설계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자신만의 단단한 뿌리를 내리는 청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RISE사업단 김혜경 단장은 "진로를 고민하는 고3 학생들이 김민섭 작가님의 강연을 통해 획일적 기준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라며, "학생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폭넓은 시야와 자신만의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라고 이번 특강의 의미를 강조했다.
장항고등학교 3학년 김현우 학생은 "평소 책으로만 접했던 작가님을 직접 만나 삶의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단순히 입시 이후의 휴식이 아니라, 내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백석대 RISE사업단은 이번 특강을 단순히 입시 이후의 휴식이 아닌, 청년들이 자신의 역할과 진로를 깊이 있게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기반이 되길 위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을 넘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