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수송종합계획_용역_착수보고회_사진_(3).jpg](http://www.sisacatch.com/data/editor/2512/20251201195053_7c6ff3751e0e217c1e58bd1f7eeee6c9_mwbl.jpg)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12월 1일 ‘수송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회 기간 선수·임원·미디어 등 약 1만 5천여 명의 이동을 책임질 종합 교통체계 구축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직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4개 시·도 교통국장, 경찰청, 교통 유관 기관 및 교통 분야 전문가 등 수송교통전문위원이 참석해 수송전략과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자문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향후 12개월간 빈틈없는 수송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송계획은 ▲대회 교통 환경 조사 ▲수송 수요 예측 ▲수송 노선 구축 ▲특별 교통대책 수립 ▲개·폐회식 및 입출국 수송 대책 등 대회 전 과정의 이동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정교하게 설계된다.
특히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 분산된 경기장과 선수촌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최적 노선 구축에 중점을 둔다. 동시에 여름 휴가철과 겹치는 대회 일정에 대비한 특별 교통대책도 수립한다.
또한, 교통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혼잡 예상 구간을 사전 분석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활용과 수송종합상황실 운영 등 국제대회 수준의 교통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전 세계 150개국에서 참가하는 1만 5천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4개 시·도와 유관기관, 한국교통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대회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수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