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전은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인복지지원센터 주관으로 △장애예술지원사업, △예술인파견지원사업_예술로(路)을 통해 예술창작활동비를 지원받은 20여 명의 작가와 장애를 가진 이들이 그동안 활동했던 결과물을 공연과 전시작품으로 선보인다.
장애예술에서는 △장애예술인 김종분, 강호성, 민지원, 신연호, 양희봉, 이난형, 이윤우 작가 7인의 창작물 30점을 출품하며, △장애인 백여 명이 예술교육 과정에서 만든 작품과 영상, 사진을 함께 전시하여 예술을 통한 성장과 변화의 여정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술로(路)는 음악과 춤, 미적 감각을 지닌 여러 분야의 예술인들이 그동안 기업의 이슈와 고민을 해결하고자 창작한 작품으로 △금강문화관홍보를 위한 ‘금강의 카니발 아트필름’ △공주시청년센터 공간활성화를 위한 ‘고민 대나무 숲’ △금산향교 가치발현을 위한 ‘잇고, 있다’ 퍼포먼스 공연 등을 시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행사는 그동안 재단과 지역행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배리어프리 서비스가 지원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된다. 이는 장애인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장애가 있는 도민이나 예술인이라면 누구든지 작품 감상을 위한 음성, 점자, 자막, 수어통역, 쉬운 해설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충남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 첫 선보이는 통합성과전이 많은 이들 마음속에 깊이 울림이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같이 예술을 누리고자 무장애(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예술작품 감상 콘텐츠를 다방면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전은 「2024 충청남도 문화가족 한마당」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행사로 현장방문 시 더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