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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제2회 세계어촌대회' 스페셜 파트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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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섬진흥원, '제2회 세계어촌대회' 스페셜 파트너 참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와 공동 홍보전시관 운영
"섬, 어촌의 미래를 열다" 주제…'스마트 아일랜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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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KIDI)은 11월 2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어촌대회’에 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부와 제주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공동 주최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주제는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대전환 시대와 어촌의 도전’이다.

 

앞서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2022년 3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 지역 및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섬진흥원은 ▲홍보전시관 운영 ▲2030 W.I.N Project(비공식 세션) ▲제8회 한국섬포럼(공식 세션) 등을 주관한다.

 

홍보전시관은 ‘섬, 어촌의 미래를 열다’ 주제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운영된다. 한국섬진흥원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가 공동으로 마련한 홍보전시관은 ▲스마트 아일랜드 연구 소개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캐릭터 ‘다섬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크기변환]사본 -(추가1) WIN프로젝트 라운드 테이블.jpg

 

한국섬진흥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와 공동 홍보부스 운영으로 섬 보유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마트 아일랜드 연구 등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25일 오후에는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비공식 세션이 열렸다. ‘서남해안의 도전! 2030 W.I.N(World Island Net) Project’는 서남해안 5개 시·군(목포시·해남군·완도군·진도군·신안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2030 W.I.N Project’는 섬을 보유한 지자체 네트워크 확대로, 2030년까지 섬의 문화적 확산을 넓혀나가는 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세션은 서남해안 섬의 가치 및 필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프로젝트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섬진흥원 이태겸 연구위원은 발제에서 "섬의 문화를 기반으로 한 축제와 네트워크를 통해 섬이 가지는 공익적 기능을 유지시켜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한 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새로운 방식의 국제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각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의 섬, 미래의 섬을 위한 새로운 연대 모색’이라는 주제로 실천적 방안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26일 대회와 연계한 ‘제8회 한국섬포럼’은 섬·어촌 스마트 전환 세션으로, 한국섬진흥원 김재호 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현석 사무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상규 실장, EU FAMENT 리처드 프리먼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김재호 팀장은 섬 스마트‧디지털 정책 기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세계어촌대회 참여를 통해 섬과 어촌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조명하고, 관련 정책과 연구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어촌대회’는 전 세계가 직면한 어촌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탄생했다.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지향하는 이 행사에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세계은행(World Bank),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40여개 연안국가의 공직자 등 2천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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