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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미래의 대전’ 착실히 준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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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장우 시장, 미래의 대전’ 착실히 준비 지시

신축야구장·공공기관 지방이전 등도‘선제 대응’ -
대전 소재 기업 신기술·시제품“대전시 적극 도입 추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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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대전’을 강조하며 추진되고 있는 시책 및 예측되는 국가 정책의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먼저 유에이엠(UAM·도심항공교통) 터미널 조성의 선제적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정부 로드맵을 보면 2030년쯤 상용화가 시작되는데 2030년에 터미널 조성에 들어갈 게 아니라, 2030년 전 터미널은 완공해야 한다”라며"예를 들어 대전역이나 유성터미널로 갈 수도 있고 또 보문산으로 직접 갈 수 있지만 새로 짓는 대형 건축물 옥상에도 정거장을 만들 수 있지 않나. 이러한 다각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해 빠르게 진척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 과정에서 예측되는 민원 발생 등을 감안한 대비책도 마련하라”고 밝혔다.

 

교통 정책과 맞물려 대전도시철도 3~5호선 동시 추진 용역에 대해선"조만간 발표할 수 있도록 신속히 준비해 달라”며, 동시 추진에도‘선제 대응’철학이 담겨있음을 시사했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2028년 개통 예정인데, 이후 3호선 완공도 10년, 4호선도 10년 이상 걸릴 수 있다”라며 "그러니 3~5호선 노선 정리를 한꺼번에 한 다음에 행정 정차를 같이 진행하면 시간도 단축시키고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12년 만에 대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 선수를 언급하며 "이글스파크 시범경기가 2015년 이후 이틀 연속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라면서 "올해 우승하면 더할 나위 없지만, 일단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내년 신축야구장 개막에 맞춰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신축야구장 준공 전 기존 야구장의 활용 방안’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오후에 공연을 보고 야구장을 찾을 수 있는 공연과의 결합이나, 야구장-보문산 연계 관광벨트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미리 계획해야 한다”라며 "신축야구장 개막전 오픈 음악회는 해야 할 듯하다”라면서 문화·체육 복합콤플렉스로의 조성 의지를 밝혔다.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서도 ‘예측 대비’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4월 총선이 끝나면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니, 대전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기관 협의 및 기관들이 입주해 사용할 수 있는 건물과 건물을 지을 수 있는 토지 등을 신속히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파손 도로 복구와 관련해선 "봄철 해빙기인 만큼 평시 수준으로 하면 안 된다”라며 "3월은 도로파손 특별대책을 수립해 매일 점검하고 ‘그날 발생한 건 그날 처리’하는 걸로 신속 대응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대전 0시축제 교통통제 대행 용역 추진’과 맞물려 "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안전이니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전선지중화에 대해서도"대전시 전체를 놓고 블록을 나눠 1~3단계로 추진하는 방안 등을 도입해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선제 대응을 당부했다.

 

또 대전 소재 기업의 신기술과 관련해 "우리 지역에서 나오는 신기술·시제품들을 다 조사해 대전시가 구매·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라”라며 "그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실증 자체도 시가 추가로 보완할 수 있고, 해외 수출도 개척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월평공원까지 창업 공간 확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외곽·산동네 우선 공급 방안 마련과 경제난으로 허덕이는 자영업자에 대한 이자 지원 및 청년 주택문제 등의 고강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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