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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순식 교수, “세종형그랑제꼴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인재, 국가 리더 키우는 맞춤형 교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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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순식 교수, “세종형그랑제꼴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인재, 국가 리더 키우는 맞춤형 교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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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행정의 도시 세종이 이제 무엇으로 다음 단계를 열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 나타난 뜻밖의 인물 홍순식 교수가 프랑스의 명문 교육 모델인 그랑제꼴이라는 모델을 들고 와, 세종이라는 도시의 체질에 맞게 다시 풀어냈다. 정책을 만드는 사람을 다시 교육하는 도시, 즉 인재가 인재를 키우는 구조라는 새로운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그랑제꼴은 프랑스 최고의 인재만을 뽑아, 최고의 교육과정으로 국가를 이끌 두뇌를 만드는 교육 시스템이다.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홍순식 충남대 겸임부교수가 꺼내 든 ‘세종형 그랑제꼴’, 대한민국 공공정책 영역의 최고 인재를 길러내는 요람을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세우자는 구상이다.

 

세종은 하드웨어는 이미 갖췄지만, 도시를 움직일 소프트웨어, 특히 교육과 인재 양성의 기반이 부족하다는 홍순식 교수는 "사람에 투자하지 않으면 세종의 도약은 어렵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형 그랑제꼴을 차근차근 설명했다.

 

홍 교수는 "늦은 나이에 박사과정을 밟으며 서울의 대학원 수업을 들었는데, 한 강의실에 세종에서 올라온 공무원들이 있었다. 오송에서 KTX를 타고 서울까지 와 밤늦게 수업을 듣고 다시 세종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이처럼 높은 집중력과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이 왜 굳이 서울까지 가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세종에도 고위 공무원만을 위한 이론·실무 결합형 교육과정이 있다면 도시 경쟁력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홍 교수가 언급한 그랑제꼴은 프랑스의 엘리트 교육 시스템으로, 고위 관료와 국가 지도자를 양성하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다. 프랑스에서는 그랑제꼴 출신들이 정치·경제·문화 전반에서 국가를 이끌어왔다. 한국에는 이런 체계적인 고위 공공인재 양성 시스템이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세종시의 구조적 한계로 교육 인프라 부족을 꼽으며 "세종시는 계획도시로서 외형은 훌륭하지만 내부를 채우는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 공무원들 중에는 못다 한 학업을 이어가고 싶어 하는 수요가 분명히 존재하지만,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 환경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에는 정부 부처와 국책연구기관, 공동캠퍼스라는 강력한 자원이 있다. 서울대, KAIST 등 국립대와 KDI, 국토연구원 등 연구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설계할 수 있다”며 세종형 그랑제꼴이 국가가 아닌 시 차원에서도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예를 들어 환경부라면 환경 규제·입법·예산·산업·기술·해외 사례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이 필요하다. 일반 대학원식 교육은 고급 인재에게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엘리트 교육 논쟁과 세종형 그랑제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지금의 교육은 평준화의 늪에 빠져 다양성과 개성이 사라졌다. 세종은 돈도, 외부 유입 인구도 한계가 있는 도시인 만큼 가장 중요한 자원인 사람을 전략적으로 키워야 한다. 이 나라를 선도할 수 있는 고급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세종에 맞는 교육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교수는 "인재가 인재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면 세종은 자체적으로 인재 풀이 돌아가는 도시가 될 수 있다. 세종에서 길러진 인재가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끄는 브랜드가 된다면, 그것이 바로 세종형 그랑제꼴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랑제꼴 이 아이디어는 모두 세종의 현재를 정확히 짚고 구체적 장면을 제시하며, 막연한 상상이 아닌 지금 조건에서 실현 가능한 설계로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접한 홍순식 교수의 비전들 △국회세종의사당 △세종나성코엑스 △그랑제꼴, 이러한 비전이 정책과 공간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선택과 함께 실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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