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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지질의 섬 옹진 소청도 '이달의 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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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섬진흥원, 지질의 섬 옹진 소청도 '이달의 섬' 선정

8억년 지질 역사 품어…국내서 가장 오래된 화석
한국섬진흥원 "‘인천 아이패스’ 연계 여객선 할인도"

f_1. 이달의 섬 포스터(소청도).jpg


[시사캐치] ‘지질의 섬’ 옹진 소청도가 ‘3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10일 우리나라 서해5도 중 하나인 인천 옹진군 소청도를 ‘3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청도는 현재 200여명의 섬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섬이다. 섬 규모는 작지만 8억년에 이르는 지질의 역사를 품고 있다.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에 속하는 소청도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8억년 전 활동의 흔적 발견)을 비롯해 독특한 해안지형을 간직하고 있어 ‘살아 있는 지질박물관’으로도 불린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약 35억년 전부터 존재해온 미생물이 형성한 화석으로 퇴적층이 형성되는 속도가 매우 느려 100여년에 불과 몇 cm 정도만 쌓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질학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화석이 발견된 곳은 드물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508호 ‘분바위’도 소청도의 대표적인 지질 환경 중 하나다. 마치 분칠을 한 듯 새하얀 백색의 ‘분바위’는 바다에서 번식한 산호 등의 생물 사체가 쌓여 형성된 석회암이 변성 작용을 거쳐 대리암으로 변한 것이다.

 

달빛이 비추는 밤바다에서 바라보면 소청도가 하얀 띠를 둘러싸고 있는 모양새로 ‘월띠’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자원은 1908년부터 서해를 지켜온 소청등대다.

 

소청등대는 인천 중구 팔미도등대(1903년)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로 세워져 현재까지도 남북한의 경계를 지키는 등불과 섬 어민들의 뱃길을 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소청도는 작은 섬이지만 8억년의 시간이 켜켜이 쌓인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섬”이라며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이 바다패스’와 연계해 저렴한 여객선 가격으로 소청도를 비롯한 인천의 아름다운 섬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의 도(島)란도란 ‘이달의 섬’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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