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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우주도시 대전 청사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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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류우주도시 대전 청사진 나왔다

대전시, 5대 분야 20대 전략 담은 우주산업 육성 비전 선포
5년간 3,500억 원 투입, 기술개발·인력양성·생태계 구축 나서

[크기변환]1. 우주를 향한 꿈! 일류우주도시 대전 청사진 나왔다_사진1.jpg


[시사캐치] 대전시는 11월 29일 명실상부 우주기술혁신의 글로벌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청사진을 담은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지역 우주연구기관장과 대학 총장, 대전 뉴스페이스 발전협의회장(솔탑 사공영보 대표) 등 내․외빈과 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드로잉․메타버스 아티스트인 염동균 작가의 ‘화성으로 인도하는 미래 우주 이야기’공연으로 막을 연 행사는 대전의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 중인 우주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추진 전략을 소개한 이장우 대전시장의 비전 발표에서 절정을 이뤘다.

 

이 시장은 체계적인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 우주기술개발(연구개발) ▲우주기업 경쟁력 확보(산업육성) ▲미래 우주혁신인력 양성(인력양성) ▲대전형 우주생태계 구축․확대(생태계구축) ▲대전 우주기업 성장기반 조성(인프라구축) 등 5대 분야 20대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어 세부과제로 ▲대전 위성(SAT)프로젝트 ▲우주탐사 등 미래우주기술 개발(연구개발) ▲글로벌 앵커기업 육성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산업육성) ▲기관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초중고 저변확대(인력양성) ▲우주기술 교류회 개최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생태계 구축)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및 스페이스 연구개발(R&D) 타운 조성(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 제작․발사․관제가 가능한 도시인 대전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5년간 92억 원을 투입해 대전형 위성을 만들어 쏘아 올리려는 ΄대전 위성(SAT)프로젝트(초소형 위성 개발 및 검증)΄ 사업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에 역량을 펼칠 기회를 주어 헤리티지*를 확보하고 이를 계기로 글로벌 앵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이장우 시장은 세밀하게 마련한 전략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대한민국 우주경제 로드맵의 지향점인 2045년 화성 착륙을 대전이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비전 발표를 마쳤다.

 

비전 발표 후에는 참석 내외빈들이 모두 함께 일류우주도시 대전으로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대한민국 우주경제로드맵을 실현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우주 기술혁신 선도 도시로 이러한 역량을 인정받아 최근 우주산업클러스터 사업의 예타가 면제되고 총사업비 973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종합계획 수립 후 추진력있게 시행하여 대한민국을 우주 경제 강국으로 이끄는 일류우주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2부 행사는 우주산업 전략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우주기술혁신을 이끌 인재양성방안(카이스트 한재흥 인공위성연구소장), 국가우주계획과 항우연의 역할(항우연 이준 본부장),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동향 및 전망(ETRI 유준규 실장), 우주경제실현을 위한 국가 우주개발 계획(STEPI 임종빈 팀장)을 주제로 한 전문가들의 기업친화적 발표는 행사의 주인공인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비전 달성을 위해 2024년부터 5년간 3,5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주산업클러스터 예산으로 973억을 확보했고 지역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국비 확보와 과감한 시 재정 투입 등을 통해 사업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000명의 우주 전문인력 양성, 1,000명의 고용 창출, 지역기업 매출 1,000억 원 증대, 글로벌 앵커기업 5개 사 육성, 스타트업 50개 사육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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