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은 11월 29일 세종보 수문 정비 본격 착수를 앞두고 일정 및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세종보 현장을 방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새종보를 내년 재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검사가 시작되어 오늘 현장 상황을 둘러봤다. 세종보가 물 밑에 있었기 때문에 유압 실린더의 고장 여부를 살려 복원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이 원만하게 추진이 되면 내년 4월에는 시운전을 하고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물을 가두게 된다”면서 이날 세종보 현장 방문 일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겨울철 공사이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에 대해 한화진 장관과 의견을 나누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6년 동안 가동을 안 했기 때문에 수초나 나무들을 제거해 줘야 나중에 4대 강이 가동이 됐을 경우 친수 공간을 물놀이 등 시민들이 활용할 때도 안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 사업을 내년 상반기 안에 완료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위를 조절해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세종보 상류의 금강 수변 경관 개선에도 적극 나서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