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되는 EBS ‘고향민국’은 대한민국 방방곡곡 각 마을 고유의 자연과 삶, 역사, 인물, 문화를 밀착 취재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산시의 이야기는 총 4부에 걸쳐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총 4부작에 걸쳐 방송된다.
27일 방송되는 1부 「아산, 문화의 중심지를 꿈꾸다」 편은 문화도시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는 아산시의 오늘을 조명한다.
아산시 대표 가을 명소인 은행나무길을 런웨이 삼아 25개국 모델 60여 명이 시그니처 한복을 입고 펼친 이색 패션쇼, 기피 대상이었던 소각장에 새 옷을 입혀 새로운 명소로 거듭난 그린타워 전망대, 어린이의 꿈과 행복을 키우는 당림미술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28일 2부 「아산 가을로의 초대」 편은 최근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아산 여행지를 소개한다.
국화 등 다양한 가을꽃으로 뒤덮인 수목원 피나클랜드, 살아있는 문화재로 불리는 500년 역사의 외암민속마을, 시골 풍경과 스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고 레일바이크를 소개한다.
29일 3부 「아산, 오래된 매력 속으로」 편은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선문대 태권도 시범단,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특별한 요리 칠향계찜 등 ‘이순신의 도시’ 아산의 모습과 3대째 전통 젓갈의 맛을 지키고 있는 젓갈 명인 등 아산의 오래된 매력을 조명한다.
30일 방송되는 마지막 편인 4부 「아산의 따끈한 맛과 멋」은 온양행궁을 찾은 영조와 사도세자가 함께 무술을 연마하던 장소를 기념하기 위해 정조가 세운 영괴대,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중목욕탕 신천탕 등 아산의 온천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아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온양온천시장, 온천수로 길러 더 알싸하고 맛있는 쪽파를 재배하는 쪽파 농가 등 온천의 고장을 터전 삼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4부작으로 방송되는 ‘고향민국’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산의 다양한 매력이 전국 시청자들에 소개되어 더 많은 분들이 아산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