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경귀 시장은 "아산은 장군께서 성장하시고 지금도 영면해 계신 이순신의 도시”라고 강조하고 현충사·이충무공묘·게바위 등 아산시에 위치한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과 역사적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이순신의 도시’라는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해 1961년부터 충무공 탄신일을 즈음해 열리던 ‘성웅 이순신 축제’를 오로지 ‘이순신’에 집중한 인물 축제로 전면 개혁했고, 올해 처음으로 충무공 예장을 축제화한 ‘순국제전’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와 충무공의 연결고리는 우리 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자산”이라면서 "아산시는 장군께서 영면해 계신 ‘이순신의 도시’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전쟁 영웅을 넘어 ‘인간 이순신’을 조명하고 기억하는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학 강좌는 아산 소재 대학교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산업의 가치를 교육하기 위해 관내 대학교에 2009년 처음 개설됐다.
현재 관내 3개 대학(선문대·순천향대·호서대)에서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아산시장은 1년 중 한 번 특강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아산시에 대한 강연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