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10 10:37

  • 맑음속초12.8℃
  • 맑음12.8℃
  • 구름조금철원11.2℃
  • 맑음동두천12.8℃
  • 맑음파주12.3℃
  • 맑음대관령9.5℃
  • 맑음춘천13.4℃
  • 박무백령도9.2℃
  • 맑음북강릉15.8℃
  • 맑음강릉16.6℃
  • 맑음동해15.6℃
  • 맑음서울13.6℃
  • 맑음인천11.8℃
  • 맑음원주14.0℃
  • 구름조금울릉도14.3℃
  • 맑음수원13.4℃
  • 맑음영월14.0℃
  • 맑음충주14.1℃
  • 맑음서산13.5℃
  • 맑음울진13.4℃
  • 맑음청주14.8℃
  • 구름많음대전13.7℃
  • 흐림추풍령12.9℃
  • 구름많음안동14.9℃
  • 흐림상주13.8℃
  • 맑음포항14.7℃
  • 구름많음군산12.6℃
  • 맑음대구17.2℃
  • 흐림전주13.2℃
  • 맑음울산18.3℃
  • 맑음창원19.1℃
  • 구름많음광주14.8℃
  • 맑음부산17.7℃
  • 맑음통영15.9℃
  • 박무목포11.0℃
  • 맑음여수14.6℃
  • 흐림흑산도9.5℃
  • 구름조금완도16.0℃
  • 구름많음고창13.1℃
  • 맑음순천16.0℃
  • 맑음홍성(예)15.0℃
  • 맑음15.1℃
  • 구름조금제주17.2℃
  • 구름많음고산13.9℃
  • 구름많음성산16.2℃
  • 박무서귀포16.3℃
  • 맑음진주17.1℃
  • 맑음강화13.0℃
  • 맑음양평13.8℃
  • 맑음이천13.7℃
  • 맑음인제12.5℃
  • 맑음홍천11.9℃
  • 구름조금태백14.1℃
  • 맑음정선군12.7℃
  • 맑음제천12.6℃
  • 흐림보은12.9℃
  • 맑음천안14.8℃
  • 구름조금보령13.5℃
  • 구름많음부여14.3℃
  • 흐림금산13.7℃
  • 구름조금15.4℃
  • 흐림부안13.4℃
  • 구름조금임실15.4℃
  • 구름많음정읍14.1℃
  • 맑음남원15.7℃
  • 구름많음장수14.5℃
  • 구름많음고창군14.5℃
  • 구름많음영광군13.2℃
  • 맑음김해시18.7℃
  • 맑음순창군14.7℃
  • 맑음북창원
  • 맑음양산시19.0℃
  • 맑음보성군16.6℃
  • 맑음강진군16.4℃
  • 맑음장흥17.6℃
  • 흐림해남12.5℃
  • 맑음고흥16.7℃
  • 맑음의령군18.7℃
  • 맑음함양군17.1℃
  • 맑음광양시17.2℃
  • 흐림진도군10.1℃
  • 맑음봉화14.2℃
  • 구름조금영주15.1℃
  • 구름많음문경15.9℃
  • 구름많음청송군16.4℃
  • 구름조금영덕16.4℃
  • 구름많음의성16.0℃
  • 구름조금구미18.0℃
  • 맑음영천16.8℃
  • 맑음경주시18.1℃
  • 맑음거창
  • 맑음합천17.4℃
  • 맑음밀양18.0℃
  • 맑음산청17.2℃
  • 맑음거제16.2℃
  • 맑음남해17.8℃
  • 맑음18.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대전시립박물관, 보물 지정 ‘나신걸 한글편지’ 전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대전시립박물관, 보물 지정 ‘나신걸 한글편지’ 전시

3. 24. ~ 5.28. 박물관 3층 로비... 실물 편지, 해석문, 발견과정 등 전시

f_대전시립박물관, 보물 지정‘나신걸 한글편지’전시01(전시포스터).jpg

 

[시사캐치] 대전시립박물관은 소장유물인‘나신걸 한글편지’의 보물 지정을 기념하여 3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박물관 3층 로비에서 박물관 속 작은 전시 ‘최고(最古)의 한글 편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신걸 한글편지’는 2011년 유성구 금고동 안정나씨 묘 이장시 발견된 문화재로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한글편지로 인정받아 지난 3월 9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고시되었다.

 

편지는 안정나씨 나신걸(羅臣傑, 1461~1524) 이 군관으로 영안도(永安道)*(현 함경도)로 갈 때 고향 회덕에 있던 아내 신창맹씨(新昌孟氏)에게 보낸 편지로 15세기 후반(1490년 경) 작성되었다.

 

훈민정음 반포(1446년) 후 50여 년 뒤 대전지역까지 일상생활에서 한글을 사용하였다는 증거로 그 역사적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또한 훈민정음 반포 초기에 주로 여성과 평민들이 사용하였다는 그간 속설들과는 다르게 양반 남성도 일찍부터 한글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아울러 고대 국어표기 및 문법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로 한글 서예의 서체 변천 연구 등에서도 매우 높은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나신걸 한글편지’의 실물은 물론 편지 전문내용과 해석문을 함께 볼 수 있다. 더불어 발견 당시의 모습과 수습 및 보존처리 과정,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과정에 이르기까지‘나신걸 한글 편지’에 관련된 모든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전시회에서는 한글편지와 같이 발견된 안정나씨 묘 출토 복식 유물 등도 함께 선보인다.

 

대전시립박물관 김희태 관장은 "나신걸 한글편지의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전시를 마련하였다”며. "벚꽃이 개화하고 있는 따뜻한 봄날 대전시립박물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립박물관은 대전의 역사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각종 전시 교육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 및 참여는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화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박물관(☎042-270-8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