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침수 피해 등 위험요인을 해소하기 국비 105억 원, 도비 32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10억 원을 투입해 장재천 정비, 교량 4개소 재가설 등을 정비한다.
2020년 6월 착공한 이 사업은 시공사 계약 해지, 항타기 전도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천안시는 올해 1월 새로운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신속하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
지난 6월 신설2교와 백석로 하행선 재가설에 이어 상행선 재가설까지 완료하면서 백석교 정상 통행이 가능해졌다.
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인도 정비, 부대공사를 마무리해 정비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준공되면 해마다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겪는 백석동 운동장사거리 인근 주거·상가지역과 천변의 상습 침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백석로 상행선 재가설 완료로 백석동 일대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백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남은 공정도 빠르고 안전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