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어린이집 64개소에 대한 선정서 교부식을 개최했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과 영유아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시설을 적극 개방하고 학부모들이 보육 프로그램 등 운영사항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 지름길은 바로 여러분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라며 인사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집을 열린 시스템으로 소통하고 운영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런 투명성을 바탕으로 부모들과 상호 이해가 쌓이면 분명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격려했다.
또 "여러분이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인격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열린어린이집을 잘 운영해달라”며, "작은 불편함이라도 시에 건의하면 개선과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가겠다”고 당부했다.
시가 올해 선정한 열린어린이집 64개소 중 신규는 26개소, 재선정은 38개소이며 △보육 교직원 복리후생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추가 배점 △보조교사 우선 지원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시는 어린이집-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현장 심사와 열린어린이집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신규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