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도립대 내 운영되고 있는 위원회의 위원 구성을 보면 지나치게 도립대 교수의 비중이 많아 외부의 의견이 도립대 운영에 반영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위원회별로 도내 출연기관의 우수한 인력이나 도의 관련부서 협조를 통한 민간단체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외부 전문가의 위원회 구성이 다양성을 갖추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학령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정원 채우기에만 급급하지 말고 정원을 줄여서라도 경쟁력을 갖춘 내실 있는 학교로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도립대의 학생들이 캠퍼스 문화를 누리지 못하는 측면이 있기에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학생 차량 보유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젊은 학생들이다 보니 음주를 하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 것 같다”며 "음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 등을 통해 대처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학생 충원이 어려운 상황인데, 이럴수록 대학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활동한 것을 자연스럽게 홍보에 활용하는 등 기존 홍보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달라” 제안했다. 또한 대학평의원회 구성과 관련 "민간인 한 명을 제외하고 학생과 교직원으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관련 공무원, 지역인사들을 포함시켜 대학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도립대는 학생 모집에 있어서는 홍보가 잘 되어 있지만 산학협력단, 창업, 취업 부분은 아는 분이 많이 없다”며 "산학협력단과 유관기관, 충남테크노파크, 일자리경제진흥원과 협력하여 창업자가 나올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천안·아산 지역은 기업이 많지만 인재가 없는 상황이다. 도립대학교에서 스마트팜을 특화하여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하여 도립대 결원을 충원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마트팜 학과를 신설하고자 하는 데 신설 전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결원이 생기지 않고 이 학과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각종 위원회 수당 및 인원과 관련하여 "요구자료에 제출한 자료들에 인원의 차이가 나고 각종 수당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지, 행감 자료의 수치가 다른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작년 행감에서도 지적했던 사항인데 올해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