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저도 한 10년 전에 이 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렇게 도지사가 되어 축하를 드리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충남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국비 9조원 시대를 열고, 삼성 등 126개 기업으로부터 18조원의 투자를 이끌어 낸 것을 강조한 김 지사는 "천안과 홍성에 비수도권에서는 가장 넓은 200만평의 첨단국가산단을 유치하며 미래산업 기반을 강화했다”며 민선8기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힘쎈충남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장과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으로 도민을 위한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 여러분들도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맡은 역할을 다해주시고, 충남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충청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풀뿌리자치대상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10개 부문에서 총 21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대상 조길연 도의회 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사회공헌 도신 스님(내포문화숲길 이사장),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행정자치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김옥수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의정발전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김미정 계룡시의원, 김진권 태안군의원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산업경제 박수 ㈜휘상건설 대표이사, 류상우 ㈜풍산FNS 대표이사 △지속가능상생발전 이재운 도의원, 최재욱 ㈜상재환경 대표이사 △교육 윤희신 도의원, 이완택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병일 충남학부모협의회장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 부문은 지현아 난계국악단 수석단원, △농업발전 오성규 공주농협 조합장, 이신규 꿈의농장 대표 △지역사회봉사 나인찬 전 청양군의회 부의장, 정용주 전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