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의원은 "최근 출신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한 인공지능 챗GPT의 등장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다”며 "인공지능은 더 이상 공상 과학의 범주에만 속하는 개념이 아니라 현실의 중요 일원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변화는 경제·산업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입법분야와 행정, 교육에서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영국의 디지털공무원 ‘아멜리아’, 아마존의 ‘알렉사’를 활용한 미국 ‘L.A. City Skill’ 서비스, 국내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구삐’, 강남구청 주정차 민원챗봇인 ‘강남봇’, 경기도 지방세 상담봇, 법무부의 ‘버비’ 등 인공지능 활용한 사례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예를 들으며 챗GPT의 무한한 잠재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자료의 신뢰성 문제, 데이터의 편향성 우려, 지식재산권에 대한 문제 등 챗GPT의 불완전성에 대한 우려를 설명하고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분명한 것은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역량이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의 경쟁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절히 활용해 갈수록 복잡다단해지고 있는 도민의 정책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도의회·충남도·충남교육청도 챗GPT를 도정과 교육, 의정 업무에 실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