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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온천수도 10개년 계획 수립”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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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박경귀 아산시장 “온천수도 10개년 계획 수립” 주문

11월 확대간부회의…10월 문화예술 축제 성과 분석 지시도

[크기변환]1 박경귀 아산시장 ‘온천수도 10개년 계획 수립’ 주문 (2).jpg


[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은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달 26~29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온천산업박람회’에서 ‘온천수도’를 선포했다. 이를 위한 10개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박 시장은 "아산시가 법정 온천도시 1호로 지정됐지만 매년 지정도시가 늘게 되면 희소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제 법정 온천도시들의 경쟁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박람회 결과를 잘 정리해서 산업화가 가능한 아이템, 특수시책, 각종 공모사업 기획 등을 먼저 준비해서 산업통상자원부에 능동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나라의 온천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박 시장은 "이제 시의 ‘온천도시 육성계획’의 명칭도 ‘대한민국 온천 수도 아산’으로 바꾸고, 온천수도 육성을 위한 10개년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박람회 때 발표한 비전대로 대한민국 최초의 온천 치료와 의료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온천을 통한 치료와 의료보험 적용이 현실화하면, 아산시는 대한민국 의료에 역사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10월 집중적으로 개최된 문화예술 행사들과 관련,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면서 이들 축제를 내년부터 전면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외암마을 짚풀문화제는 모든 콘셉트를 혁신해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는 SNS를 통해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제 대한민국 대표 농촌축제에 도전해야 한다”며 "짚풀공예 종목을 20개 이상으로 늘리고, 참가자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 그래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림문화축제와 영인산 단풍축제는 하나의 예산을 나눠서 개최했는데 모두 성공적이었다. 특히 영인산 단풍축제는 산림문학회 시화전까지 열리며 문화예술 융합형으로 치렀다. 내년에는 축제를 확대해 아산의 문화예술 역량과 결합해달라”고 했다.

 

계속해서 "탕정면 지중해 마을에서 열린 지중해 문화축제는 그리스 문명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별도의 예술감독을 임명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e스포츠 문화사업 축전은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게임음악 공연을 더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겨울철 조류독감,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예방 활동 강화 △이순신 순국제전 부서별 협조 당부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관계 사업자 대상 교육, 견학 과정 편성 △미래전략과 주관 ‘공공기관 지방 이전 TF’구성 △아산온천 분수대 족욕 시설 개조 검토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 △통합RPC 정책설명회 마련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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