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13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 문화를 통해 품앗이를 연상시키는 소통과 상생,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과 부인 전광휘 여사,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부인 이미숙 여사를 비롯해 불가리아 대사관 직원, 시민, 학생, 외국인 등 1,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김장 문화는 겨울철 품앗이로 서로 함께 김장을 하고 겨울을 나기 위한 세계에서 한국밖에 없는 문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웃에 있는 도지사님을 비롯한 충남과 멀리 외국에서도 자리해 주시고 세종대왕의 황손 왕가 가족 등 다 같이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맛있게 김치 담으셔서 올겨울 김장으로 월동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