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5도2촌 활성화 사업’은 그동안 운영 인력 고령화, 특화 프로그램 부재, 코로나19 등 다양한 이유로 침체했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마을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소랭이마을 등 3개소를 공주시 자체 ‘농촌 인성학교’로 선정한 뒤 마을 특성과 수요층 요구를 반영한 신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소랭이마을과 꽃내미풀꽃이랑 마을에서는 인근 세종, 대전지역 유치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율피비누 만들기, 고구마 캐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 감사, 배려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호 지역활력과장은 "인력 고령화와 특화 프로그램 부재 등으로 침체했던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민선8기 핵심사업인 신5도2촌 사업을 통해 공주시 생활 인구를 확대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