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공주시는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과 우성면 시범사업 영농현장에서 ‘2023년 소득작물분야 새기술보급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시범사업 농가, 작목반,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추진했던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이상 기후 대응과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14개 사업, 23개소에 총 10억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채소‧과수 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충남도 공모사업으로 시설 채소류 양액재배 시설을 조성해 시설하우스 농가의 토양 연작장해를 해소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등 노동력 절감과 생산량 증대 효과를 이끌며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 예방 기술 확산 시범사업으로 과수농가 저온 대응 열풍 개량형 방상팬을 설치해 과수 저온 피해를 예방하면서 농가 소득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 가운데 효과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향후 확대하는 한편, 평가회 결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신기술보급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