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지난 30일 농업회관에서 공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주시보건소,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사)공주시농촌체험관광협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치유농업‧정신건강‧치매관리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요자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체계화를 갖춰 치유농업과 정신건강 그리고 치매관리 분야의 협업을 통해 치유농업을 보다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앞으로 ▲수요자 맞춤 치유프로그램 진행 ▲농업‧정신건강‧치매관리 연계 기관 발굴 ▲치유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치유농업 참여 대상자 선정 ▲정신건강 및 치매관리를 위한 대상자 발굴과 프로그램 연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농촌체험농장 35개소와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연계를 통해 치유농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경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공주형 치유농업의 안착을 위해 치유농업 모델을 정립하고 협업과 상호 교류를 통해 치유농업이 체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