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명노봉 의원은 ’공무직 조합활동 관련 조치 결과‘에 대해 질의했다.
명노봉 의원은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의 정당하지 않은 조합활동 행위에 징계를 조치한 사례를 들며 "공공기관에 근무함에 따른 공무원도 민간인도 아닌 이중적인 신분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 같다”며 "아산시와 공무직 근로자 노사가 잘 협력하여 슬기롭게 대처하길 바라고,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공무직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서부권역 스포츠와 관광산업을 연계한 발전계획‘에 대해 "아산을 대표하는 스포츠가 하키인 만큼 돔 구장 신축을 추진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스포츠와 관광산업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스포츠는 곧 관광이라는 생각으로 사계절 내내 선수들이 전지 훈련할 수 있고 시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스포츠 시설 확충에 전념해달라”을 요청했다.
그리고 ’도시 야간경관디자인 계획 추진현황‘에 대해 ”아산시 원도심 경관과 환경 개선을 위해 점진적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질의했고 ”아산시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와 관광, 문화와 예술, 멋진 야경과 디자인으로 어우러진 도시 아산을 실현하고 대표 온천도시로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홍성표 의원은 ’아산시 지역화폐 2023년 현황 및 2024년 예산 반영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홍성표 의원은 ”아산시는 2023년 7월 21일 기준으로 30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곳 212개 업소 가맹점은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며 ”서울시, 충북 단양군, 경기도 양평군은 행안부 지침에 따르지 않았어도 명확한 페널티가 적용되지 않았는데, 아산시는 시민이 불편해하는 행안부와 중앙정부의 지침과 권고에 적극적"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제한된 212개 업소 중 농협 사업장이 50개이며 하나로 마트가 있는 아산시 원도심 지역과 서부권 지역주민들은 큰 불편함을 느낀다"며 ”지침과 권고를 따라갈 때 시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주고, 향후 지역화폐 사용을 높여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에 힘을 실어달라"고 전했다.
세 번째 질문자로 나선 이춘호 의원은 ’적법한 행정절차로 결정된 업무의 미이행 책임‘에 대해 질의했다.
이춘호 의원은 ”제1기 아산시 먹거리 위원회가 2022년 6월 22일 임기가 만료됐고, 이후 제2기 먹거리 위원회 위원 위촉이 결정되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위촉하지 않아 2023년 2월까지 6개월간 공백이 생겼다"며 그 이유를 물었고 ”이러한 업무의 미이행 과정에서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미비했고 행정은 신뢰성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에도 재공고 모집 후 상당기간 공백기간이 또 발생했는데, 또 다른 이유로 해를 넘기지 말고 11월에 계획된 위촉을 순조롭게 진행해주길 바란다"며 ”정해진 규정과 기준이 어느 한 특정인들을 위한 정책으로 남용되지 않도록 하고 아산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네 번째 질문자로 나선 김미성 의원은 ‘아산시 청년 관련 정책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김미성 의원은 우선 "아산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조례상 단순 심의 기구가 아닌 의결까지 하는 비중 있는 위원회인데도 불구하고 형식적으로 허울에 그친 운영을 하고 있어 내실 있는 운영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며 "정책 결정 체계가 굉장히 분산된 청년정책 거버넌스 체계에서 이를 총괄할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아지트 나와유 운영 현황과 관련하여 "취업 지원과 다양한 클래스 운영 및 청년들의 문화 여가 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직원들의 업무 과중이 문제된다며 조직 확대와 구성에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미성 의원은 "우리는 왜 지금 청년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를 물으며, "수많은 성장 가능성을 내포한 아산이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어 더 많은 청년이 아산으로 오고 그들이 아산에서 정착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기 위해 관련 실과는 정책의 뼈대가 될 수 있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힘써 달라”며 질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