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의원은 24일 제26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교통약자이동편의 지원 관련에 대하여 질의했다.
이 의원은 교통약자의 급증으로 이동 지원에 관한 적극적 행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천안시 특별교통수단 운영 현황이 22년 대비 23년 상반기 이용 건수가 확연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은 장애인콜택시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장애인만 이용한다고 생각하여 임신부, 노인 등 교통약자가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음을 전하며 교통약자이동편의시설의 적극적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이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많은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데 민원 내용은 불친절, 과속, 배차지연 등이 있는데 불친절에 관한 사항이 많이 늘고 있음을 언급하며 불친절이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질의했다.
또한 교통약자편의시설의 가장 큰 문제이며 이용자들이 가장 불만을 표시하는 부분이 배차시간인데 이와 관련한 문제가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 왔으나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은 점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개선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전하며 타지자체에서도 배차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는데 천안시는 이용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운전자가 충원되지 않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시간에 미운행되는 문제, 배차 신청시 순번제 적용으로 가까운 거리임에도 30분 이상을 기다려 교통약자편의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비효율성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음을 꼬집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단순 순번제가 아닌 거리값을 함께 측정하는 거리제를 혼용하는 방식과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방안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조속히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거듭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