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3 빵빵데이 천안’ 축제는 지역 베이커리 대표 빵들을 행사장에서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빵마켓, 베이커리 작품전시, 천안 제과점주가 준비한 천안 실용빵 전시, 다양한 베이커리의 체험을 행사장에서 모두 접할 기회를 제공해 관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주최 측은 축제기간에 141,000명이 넘게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했던 이번 축제는 분야별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짜임새 있는 공간 배치로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는 등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했으며,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는 행사 주제, 주 관람객 층에 부합하는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고 작년보다 늘어난 베이커리 체험부스에는 300팀 1,200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2023 빵의도시 천안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다현과 박상돈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빵빵데이 축제는 지역과 연대ㆍ상생하는 빵축제 개최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제과인, 농민, 기업, 대학, 시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 대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폐막 선언을 하며 "빵의 도시 천안에서 펼쳐진 이틀간의 빵빵데이는 단순한 소비형 축제가 아닌 체험과 공연 등 모두가 즐기는 전국 대표 빵축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천안지역 동네 빵집의 제과점주, 경찰, 소방, 모범, 자율방범등 자원봉사자, 직원 및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