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민호 시장, 이순열 의장, 최교진 교육감, 국회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5천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 체육 유공자 표창, 국민의례, 축사, 전국체육대회 단기수여 및 선수 대표 선서, 성화 점화에 이어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제10회 세종시민체육대회는 7~8일 양일간 시민운동장에서 세종 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특히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세종시 대표 선수단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39만 시민들과 읍면동 선수단, 그리고 내 외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마을을 대표해서 그동안 땀 흘려 대회를 준비한 선수단들을 응원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세종시가 오늘 같이 맑고 천명한 날씨와 같이 밝은 만남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만 같다. 오늘은 새로 마련한 이 시민운동장에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 것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건강하게 대회를 풀어주어 정정당당한 경기가 될 수 있도록 부탁하며 "경쟁에서 이기는 것은 모두가 바라는 큰 영광이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원칙을 지키고 정당하게 승부에 나서는 것이야말로 승리 이상의 더 큰 값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체육대회를 비롯해서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 대회와 세종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체육으로 우리 세종시민과 온 충청권이 하나 되고 단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