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산인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 정보교류를 위해 열린 ‘제6회 아산시 축산인 한마음대회’는 아산시 축산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아산시와 아산축협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축산단체 및 축산인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지역 시·도 의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 축산단체협의회 봉사활동을 통한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한 한상희(한우), 임승희(낙농), 박성인(산란계), 이경우(사슴) 씨에 표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석영(낙농), 여진흥(산란계), 조재호(사슴) 씨는 아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남윤우(한우), 서기원(한돈), 강용식(육계), 이희순(양봉), 정병국(한돈), 함민섭(한우), 신순이(종계), 최종선(양봉) 씨는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박 시장은 "유난히 길었던 폭염과 축산환경 규제 강화, 사료 가격 인상 등으로 힘든 가운데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주시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을 위해 애써주신 축산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오늘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그간 축산인 여러분의 노고를 격려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축산물 경쟁이 심화한 상황에서도 우리 아산 축산물은 명품 반열에 올라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아산 계란이 처음으로 홍콩에 수출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수 시장에서 수입 축산물과 자유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됐지만, 우리 축산인 여러분은 품질 향상과 해외 판로개척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축산인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품질 좋은 축산물을 생산해 경쟁력을 높이는 일은 축산농가만의 노력뿐 아니라, 축협과 아산시 등 관계기관이 함께 발맞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아산시는 축산 관리의 과학화를 위한 시설 지원과 축산물 해외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뒷받침 등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산시 축산단체협의회는 아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00만 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